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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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번째 회원님은 느지리오름의 벗이 되셨습니다.

2023.04.27.

[20230420]구좌읍 제주남방큰돌고래 서식지 보전을 위한 모니터링 1회차

구좌읍 관내 제주남방큰돌고래를 사진과 영상을 제보받는 시민과학 프로젝트가 절찬리(?)에 진행되는 가운데 구좌읍 일대에 제주남방큰돌고래 모니터링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모니터링은 구좌읍 관내 제주남방큰돌고래의 서식현황을 파악해 서식지 보전을 위한 해양보호구역 지정 등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진행되었는데요. 6월까지 모니터링이 지속될 예정입니다. 날씨도 좋고, 파도도 잔잔해서 제주남방큰돌고래를 확인하기엔 정말 딱 좋은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활동가들도 부푼 마음으로 구좌읍 동복리부터 종달리까지 열심히 찾아 나섰는데요. 하지만 아무리 찾아도  제주남방큰돌고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포기하고 돌아갈까 고민하던 차에 마지막으로 찾아보자는 마음으로 종달리 해안에 위치한 종달리 전망대에 올랐습니다. 마지막이다 싶은 마음으로 전망대를 오르자마자 최슬기 생태보전국장이 "찾았다!"고 소리를 쳤습니다. 처음에는 잘 안보이더니 무리를 지어 이동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정말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한 곳에 오래 체류하는 것으로 보아 먹이활동을 하는 것으로 보였는데요. 개체수는 정확히 확인하지 못했지만 12마리 전후가 아닐까 합니다. 간절하면 하늘이 돕는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모니터링 이었습니다. "DSCN2738.mp4" 앞으로도 활동가들이 직접 제주남방큰돌고래를 찾는 모니터링이 지속될 예정이지만 시민 여러분의 도움도 절실합니다. 구좌읍에서 제주남방큰돌고래를 보셨다면 바로 사진 또는 영상을 찍어 jejukfem@gmail.com로 보내주세요. 제주남방큰돌고래의 서식지를 보호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보내주실 때는 성함과 연락처, 기념품 수령 주소, 돌고래 발견 장소(상세히)와 발견날짜를 꼭 알려주세요. :)

2023.04.21.

용천수 조사 | 판포리-금등리-두모리-신창리(2023년 2차)

올해 두 번째 용천수 조사를 다녀왔습니다. 두 번째 조사 지역은 지난 조사에 이어 제주시 한경면의 판포리, 금등리, 두모리, 신창리 였습니다.   판포하면 판포포구의 스노쿨링을 떠올리시고 신창리 하면 신창 풍차해안을 떠올리시겠지만 그곳에도 조용히 제 역할을 하고 있는 용천수가 있습니다. 이 지역을 가시게 된다면 우리의 산물터도 한 번 들여다 보는 것 어떨까요? 불멍에 이어 물멍도 꽤 괜찮은 힐링이 됩니다^-^*   현재 남아 있는 용천수는 판포리에는 4개소, 금등리 2개소, 신창리 3개소, 두모리 1개소로 확인이 됩니다. 지금 그 용천수를 소개합니다.   트리물 | 제주시 한경면 판포리 1633-4 앞 조간대 - 용출상태 |  양호 - 관리상태 및 이용현황 | 방치, 미이용 - 집수시설 및 경계시설 유무 | 집수시설만 있음 - 안내표지판 및 정비여부 | 안내표지판 없음, 정비 없음 [caption id="attachment_20578" align="aligncenter" width="1280"] 트리물은 화상물에서 동쪽으로 270미터 떨어진 일주도로 버스정류장 뒤 조간대에서 용출하고 있다. 이 산물은 주변의 빌레를 훼손하지 않은 상태에서 물길을 내어 물의 흐름을 잡고 빨래나 목욕 등을 할 수 있도록 바닥에 보호시설을 한 것이 특징이다.[/caption]   화상수(화상물) | 제주시 한경면 판포리 1703-9 앞 포구 계단 옆 - 용출상태 | 양호 - 관리상태 및 이용현황 | 포구 옆 계단에 방치, 미이용 - 집수시설 및 경계시설 유무 | 집수시설만 있음 - 안내표지판 및 정비여부 | 안내표지판 없음, 정비 없음 [caption id="attachment_20579" align="aligncenter" width="2560"] 화상수는 해녀탈의장이 있는 게스트하우스 앞 방파제의 용암경계에서 용출된다. 이 물은 주로 해녀들이 몸을 씻기 위해 사용했던 물이었다.[/caption]   엄수물(엄수개물, 올래...

2023.04.17.

[회원강좌후기] 홍진숙 판화가에게 듣는 달라지는 제주풍경(4/5)

나무도 개구리도 반기는 비가 오는 식목일, 홍진숙 판화가의 '탐라순력을 거니는 시간'展에서 선보인 다양한 작품으로 달라지는 제주 풍경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회원강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강좌는 '탐라순력도'를 작가님의 시선에서 현재의 풍경을 담아 재해석되어서 흥미로웠는데요. '탐라순력도'은 1702년(숙종28) 가을에 제주목사 이형상이 약 한 달 동안 제주를 순력, 즉 각 고을의 방어 실태와 백성의 풍속 등을 사찰하며 기록한 화첩입니다. 더불어 경치 좋은 곳을 찾아 다녔던 일상도 수록되어 있어 18세기초 제주의 풍속, 생활상, 명승, 군사 요새 등을 담고 있다 할 수 있습니다.   총 43면으로 구성된 탐라순력도가 다소 어렵게 느껴 질 수도 있지만, 실제 작가님의 그림을 보면 현재의 익숙한 제주 풍경에 웃음도 나고 안타까움에 탄식도 나는,  다양한 감정을 공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현장의 모습을 조금 보여드리겠습니다^-^     [caption id="attachment_20553" align="aligncenter" width="2560"] 용천수를 배경으로 한 선생님의 열정 강의 모습입니다^^[/caption]   [caption id="attachment_20554" align="aligncenter" width="2560"] 탐라순력도, 어렵지 않아요![/caption]   [caption id="attachment_20555" align="aligncenter" width="2560"] 열심히 강좌를 듣고 계신 회원님 ♥[/caption]   [caption id="attachment_20556" align="aligncenter" width="2560"] 지난 전시의 '탐라순력을 거니는 시간'이라는 도록을 통해서도 작가님의 작품을 확인할 수 있어요.[/caption]   [caption id="attachment_20557" align="aligncenter" width="2560"] 강의 후 광목천(또는 티셔츠)에 판화 체험을 했...

2023.04.10.

용천수 조사 | 고산리(2023년 1차)

  세계 물의 날(3.22)이 있는 3월입니다. 올해는 세계 물의 날이 30회를 맞는 해 이기도 합니다. 사람이 30세까지 성장하는 데에도 많은 정성과 노력이 필요하듯이 우리의 소중한 물을 지키기 위해서도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2023년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해 애월읍과 한림읍 용천수 조사에 이어서 더 서쪽으로 한경면, 대정읍, 안덕면 일대의 용천수를 조사합니다. 올해 첫 조사지는 고산리 였습니다.   고산리에는 11개의 용천수가 있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산물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언물 - 엉알물(1) - 엉알물(2) - 물맞는 엉알물 - 앞먹돌산물 - 대물(1) - 대물(2) - 대물(3) - 한장물통(2) - 한장물통(1)   언물 |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1419-1 용출상태 | 고인물로 확인불가 관리상태 및 이용현황 | 방치, 미이용 집수경계시설 | 집수시설 안내표지판 및 정비여부 | 없음, 정비 有(돌담(건식)   [caption id="attachment_20503" align="aligncenter" width="2560"] 습지화 된 '언물'의 전경[/caption]   2. 엉알물(1)(용운천) |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3653-3 용출상태 | 용출 양호 집수경계시설 | 집수시설, 경계시설 관리 및 이용현황 | 주기적인 청소, 미이용 안내표지판 및 정비여부 | 안내표지판 있음('녹고물'로 표기), 정비 有(제주판석) [caption id="attachment_20504" align="aligncenter" width="2560"] 주변에 청소도구가 놓여있어 주기적인 청소가 되는 엉알물(1)[/caption]   3. 엉알물(2) |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3635-3 용출상태 | 용출 미미 집수경계시설 | 집수시설 관리 및 이용현황 | 주기적인 청소, 미이용 안내표지판 및 정비여부 | 안내표지판 없음, 정비 有(제주판석) [caption id="attachment_20505" align="alignc...

2023.03.28.

[20230327]가스발전 조기 퇴출 및 확대 중단 촉구 기자회견

3월 27일 경기환경운동연합,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기후솔루션, 기후위기경기비상행동, 미세먼지해결을위한충북대책위원회, 제주환경운동연합,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 LNG발전소반대대책위원회가 공동으로 가스발전의 조기 퇴출과 가스 발전 확대 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제주지역도 노후 가스발전소에서 막대한 대기오염물질이 방출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2033년까지 무려 600MW의 가스발전시설을 신규로 설치한다고 합니다. 화력발전을 줄여도 모자랄 마당에 수소 혼소라는 불확실한 기술에 기대어 화석연료 사용을 2030년 이후까지 연장하겠다는 것입니다.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43%의 온실가스를 줄여야 하는 이 엄중한 시기에 가능한 계획인지 의문입니다. 이에 기자회견까지 준비해 진행하게 된 것인데요. 제발 정부가, 제주도가 이런 상황을 제대로 받아 안는 정책을 마련해 주길 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기자회견문을 참조해 주세요. :) 공동기자회견문 기후위기 대응 역행하는 가스발전, 더 이상 확대하지 말고 지역별 퇴출 계획 조속히 마련하라 지난 3월 20일 IPCC 6차 종합보고서가 발표되었다. 앞으로 10년의 행동이 인류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밝힌 보고서에 따르면 모든 국가는 1.5도 제한경로를 위해 2030년까지 2019년 대비 43%의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한다. 파리협정 목표이자 인류 생존의 마지노선인 지구 평균온도 상승을 1.5도 이내로 제한하기 위해서 화석연료 기반의 발전소의 조기 퇴출은 불가피하다는 뜻이다. 특히 국내 가스발전소는 2034년까지 전부 퇴출돼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기후 연구기관인 ‘클라이밋 애널리틱스’와 ‘사단법인 기후솔루션’이 1.5도 탄소예산을 감안한 국내 가스발전소 퇴출 경로를 제시한 ‘가스발전의 종말: 2035년까지의 에너지 전환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발전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은 2030년에 2022년 대비 90%를 감축하고, 2035년에는 0에 도달하여야 ...

2023.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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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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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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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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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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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