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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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6]제주해안의 쓰레기를 함께 줍깅 : “제주줍깅” 6회차 진행

여섯 번째 ‘제주줍깅’이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해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10월 들어 주말마다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어김없이 아침부터 비가 쏟아진터라 일정을 소화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됐습니다. 게다가 성산읍에는 강풍까지 불고 있었는데요. 이번 활동을 담당하는 김정도 정책국장은 날씨 운이 좋다고 소문난(?) 활동가입니다. 10시 이후 비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든다는 일기예보를 믿고 활동에 나섰는데 활동시간에 맞춰 비도 그치고 바람도 줄어들었습니다. 날씨가 도와줘서 활동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섯 번째 ‘제주줍깅’에는 21명의 시민여러분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약 1시간반 동안 총 68.7kg의 쓰레기를 수거했습니다. 신양해변에는 갖가지 해안쓰레기들이 즐비했는데요. 특히 함부로 버린 일회용 쓰레기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의 경관을 즐기면서 적어도 양심을  쓰레기와 함께 버리는 행동은 없어야 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비와 바람에도 불구하고 쓰레기를 줍겠다는 일념으로 찾아주신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땀 흘리며 꼼꼼하게 해안을 정화해주신 덕분에 68.7kg의 쓰레기는 바다로 가지 않게되었습니다. 이번 활동을 끝으로 하반기 '제주줍깅'은 끝이 났습니다. 조사를 통해 얻어진 자료는 정리해서 곧 여러분께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제주줍깅'은 다음해에도 계속됩니다. 여러분 2022년에 만나요!!!!

2021.10.20.

[20211009]제주해안의 쓰레기를 함께 줍깅 : "제주줍깅" 5회차 진행

다섯번째  ‘제주줍깅’이 서귀포시 효돈동 쇠소깍 해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날은 아침부터 비가 쏟아진터라 일정을 소화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는데요. 이번 활동을 담당하는 활동가의 날씨 운이 좋았는지 활동시간에 맞춰 비가 그쳐 활동에 지장이 없었습니다. 오는 마지막 활동에도 약간의 비가 예고되고 있는데 날씨운이 계속되길 기대해 봅니다.   비날씨로 다섯 번째 ‘제주줍깅’에는 10명의 시민여러분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약 1시간반 동안 총 12.8kg의 쓰레기를 수거했는데요. 쇠소깍은 대형 쓰레기보다는 주로 작은 쓰레기 특히 담배꽁초가 많이 발견되는 곳입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해변이란 뜻이고 그만큼 흡연행위와 그에 따른 투기도 빈번하게 일어난다는 뜻일 겁니다.   습한 날씨에도 굵은 땀을 흘리며 꼼꼼하게 해안을 정화해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요. 덕분에 무려 12.8kg의 쓰레기가 바다로 가지 않게되었습니다.  다음 활동은 10월 16일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신양해변에서 진행됩니다. 지금이라도 참여가 가능한지 궁금한 시민께서는 제주환경운동연합(064-759-2162, 김정도 정책국장)으로 연락주세요. 다음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

2021.10.13.

제주 용천수 이야기

제주 용천수 이야기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 2018년부터 용천수 조사를 매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를 정리하여 용천수 가이드북도 작년까지 3권 발간했습니다. 올해도 용천수 보전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역사와 이야기가 있는 용천수를 중심으로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28일은 서부지역의 하논, 운랑천, 녹고물, 솔박물을 찾았습니다. 그 내용을 싣습니다.   * 운랑천 : 탐라국 왕자의 집이 있었다던 용천수 강정 염둔동에 있는 운랑천(雲浪泉)은 마을의 설촌 역사가 담긴 용천수이다. 염둔동은 강정동 북쪽에 있는 중산간 마을이다. 현재 법정상으로는 강정동에, 행정상으로는 대천동에 속한다.4 · 3 때 폐동되었다가 1950년 대 초반에 재건되었다. 염둔동이라고도 불리는데 염돈은 염소를 모아두었던 곳이라 한다. 탐라시대 때는 운랑천을 중심으로 탐라국 왕자가 머무는 집인 왕자구지(王子舊址)가 있었다고 전해 내려온다. 조선초에는 고득종이라는 사람이 그 터에 다시 별장을 지었고 과수원이 조성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탐라순력도에는 운랑천의 동편에 조선시대 조성된 '고둔과원'이 그려져 있고 이 물을 이용해 만든 논과 집이 몇 가구 그려져 있다. [caption id="attachment_18711" align="aligncenter" width="4128"] 운랑천[/caption] 백호 임제는 조선 선조10년(1577)에 제주에 왔다가 ‘남명소승’이란 책을 썼는데, 그 책에서 고득종의 옛 집을 찾고 “맑은 샘이 돌구멍으로 흘러나오므로 곧 손으로 움켜 마시고 매화 한 가지를 잡아 꺾고는 아쉽게 돌아섰다”라고 기록한다. 임제가 말한 샘은 운랑천으로 예나 다름없이 지금도 창창히 흐르고 있다. 운랑천은 일제강점기인 1937년 3월에 시멘트로 단장하는 정비를 진행했다. 그 이후 1985년에 운량천이란 비석을 세우고 다시 새롭게 제주판석 붙임 형태로 개수했다. 산물에 있던 큰 암반은 개수하면서 사라졌다. 다행...

2021.10.12.

[20211002]제주해안의 쓰레기를 함께 줍깅 : “제주줍깅” 4회차 진행

해안쓰레기도 줍고! 조사도 하는! ‘제주’해안의 쓰레기를 함께 ‘줍깅’ : ‘제주줍깅’ 4회차 제주환경운동연에서 진행하는 제주해안의 쓰레기를 줍다 ‘제주줍깅’ 하반기 정화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활동은 당초 8월말부터 9월중순까지 서귀포시에 밀려드는 해안쓰레기를 정화하고 어떤 종류의 쓰레기가 밀려드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계획되었는데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계속되면서 어쩔 수 없이 10월로 일정을 변경하여 진행하게되었습니다. 네번째 '제주줍깅' 장소는 사계리 해변이었습니다. 지난 상반기 '제주줍깅'과 같이 해안정화와 조사활동을 병행하며 진행했는데요. 하반기에도 총 3회에 걸쳐 활동을 진행하고 조사활동을 통해 모아진 자료를 분석하여 제주도의 해안쓰레기의 성상과 그에 따른 해결방안을 제안할 예정입니다. 네번째 ‘제주줍깅’에는 16명의 시민여러분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약 2시간 동안 총 84.5kg의 쓰레기를 수거했는데요. 사례리 해변은 여름철에 밀려드는 해안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지역중에 한 곳입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많은 해안쓰레기가 목격되었는데요. 계절변화로 풍향이 변하면서 해류도 바뀌기 시작하는 계절이라 이번 활동에는 해안쓰레기가 조금은 줄어든 모습이었습니다. 요즘 기후위기로 가을 같지 않은 고온의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이날 역시 굉장히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어 활동하기 힘든 날씨였습니다. 하지만 참가한 시민여러분께서 열정적으로 쓰레기 수거에 나서주셔서 많은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었습니다. 사계리 해변은 해변 배후에 넓은 사구가 형성되어 있는데요. 바람에 날린 쓰레기들이 사구까지 올라와 있어 이를 수거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무더위에도 꼼꼼하게 해안을 정화해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요. 덕분에 무려 84.5kg의 쓰레기가 바다로 가지 않게되었습니다.  다음 활동은 10월 9일 서귀포시 효돈동에 위치한 쇠소깍해변에서 진행됩니다. 지금이라도 참여가 가능한지 궁금한 시민께서는 제주환경운동연합(06...

2021.10.05.

곶자왈 경계 용역결과에 대한 기자회견

지난 8월 18일,  제주환경운동연합과 곶자왈사람들 등 7개 단체가 포함된 곶자왈포럼이   ‘제주 곶자왈지대 실태조사 및 보전관리방안 수립’용역 결과에 대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은,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제주참여환경연대에서 주최 단체가 모여 발표를 하고 언론사는 줌으로 참여하는 온라인 기자회견으로 진행되었다. 그 기자회견문을 싣는다.     기자회견문>곶자왈 실태조사 결과에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 전면적으로 수용하고 반영하라!   제주도는 2015년부터 ‘제주 곶자왈지대 실태조사 및 보전관리방안 수립’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7월30일 곶자왈지대 실태조사에 따른 결과물을 공개했다. 우리는 이번 용역을 통해 곶자왈의 가치를 제대로 반영, 곶자왈 보전에 새로운 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 하지만 실태조사 결과는 기존 곶자왈 정책을 답습, 진일보한 곶자왈 보전방안은 제시되지 못하고 오히려 여러 문제점을 담고 있다. [caption id="attachment_18666" align="aligncenter" width="600"] 10여년 전, 광활한 선흘곶자왈. 하지만 현재는 골프장 등 대형 관광시설로 상당부분 훼손되었다.[/caption] 첫째, 곶자왈은 여전히 개발위협에 놓여 있고 곶자왈에 대한 개발행위의 면죄부를 주는 것으로 전락할 우려를 낳고 있다. 제주도는 실태조사 결과 곶자왈지대를 보호지역 · 관리지역 · 원형훼손지역으로 나누고 있다. 보호지역 외의 지역은 개발행위를 허용하고 있어 기존 생태계 3등급 이하 곶자왈 보전의 한계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이러한 관리방안은 보호지역 외의 곶자왈은 개발행위의 대상이 되는 곳이라는 심각한 인식을 심어주며, 보호지역 외의 곶자왈에 대한 개발에 면죄부를 주는 것으로 전락할 수 있다. 곶자왈은 곶자왈 자체가 보전가치이며, 곶자왈이기 때문에 보호돼야 한다. 둘째, 멸종위기종 서식지를 포함 다수의 보호종 군락지가 보호지역에서 제외됐다. 곶자왈에는 다종다수의 보호종이 서식하고 있지만 서...

2021.09.09.

제주형 하천정비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 개최(2021.8.11.)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와 공동으로 지난 8월 11일 오후 2시 도의회 의사당 대회의실에서'제주형 하천 정비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정책토론회 발제자는 3명이었다. 양수남 제주환경운동연합 대안사회국장이 '하천정비 실태조사를 통해 본 제주 하천정비사업 문제점과 과제', 고병련 제주국제대 교수가 '하천의 자연성을 위한 제주도 하천정비에 대한 제언', 이두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자원하천연구본부 연구위원이 '제주형 친환경 하천정비 방안 모색 연구'로 주제 발표했다. [caption id="attachment_18598" align="aligncenter" width="1280"] 지난 8월 11일,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제주도의회와 공동으로 하천정비에 대한 토론회를 진행했다.[/caption] 지정토론은 홍명환 도의원이 좌장을 맡아 박창열 제주연구원 박사, 강순석 제주지질연구소장, 김태일 제주대 교수, 오영훈 제주국제대 교수, 백승준 제주도 재난대응과 재난복구팀장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양수남 국장은 발표에서 "제주 하천의 생태적.역사 문화적 가치, 자연재해 예방 가치는 하천정비사업으로 인해 무참하다고 할 정도로 파괴돼 왔다"며 "소가 있는 곳은 하상정비를 하면서 없애버렸고, 양안의 울창한 숲은 제방을 쌓으면서 사라졌다"고 지적했다. 또한  "제주의 하천정비는 그동안 개발의 성역이었다고 할 정도로 지난 수십년간 아무 걸림돌 없이 공사가 진행돼 왔다"며 "홍수피해 방지라는 명분을 내걸었지만 하천정비로도 모자라 저류지는 200개나 만들고도 하천정비는 끊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양 국장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년~2020년)만해도 제주에 총 30개 하천정비사업을 진행중이고, 총 공사 길이는 70km가 넘는다. 하천정비에 투입된 예산만 5년 동안 3392억원이다. 양 국장은 하천관리에 대한 정책으로 △제주형 하천관리 계획 수립 △구간별 땜질 정비가 아닌 유역별 관리 계획 필요 △직접적 하천정비 방식이 아닌 빗물 침투, ...

2021.08.17.

열아홉번째 신입회원님은 아끈다랑쉬의 벗이 되셨습니다

<오름의 벗이 되어주세요 !> 제주환경운동연합 2021 회원확대 캠페인의 열아홉번째 신입회원님은 고병련 님입니다. 고맙습니다! 고병련 회원님은 구좌읍에 있는 아끈다랑쉬의 벗이 되셨습니다. 오름의 여왕이라는 다랑쉬오름 바로 옆에 나란히 있는 오름입니다. 다랑쉬오름보다 작지만 모양이 비슷합니다. 분화구도 다랑쉬보다는 훨씬 작지만 원형 경기장같은 아담한 분화구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둘째가는,버금가다는 뜻의 ‘아끈’을 붙여 아끈다랑쉬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김인호 민속학자의 해석에 따르면 ‘다랑쉬’는 고구려어로서 ‘달수리’가 변화된 것이라고 합니다. ‘달’은 높다,고귀하다는 뜻으로서 다랑쉬는 ‘높은산 봉우리’라는 뜻을 가졌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랑쉬’는 해발은 198m이지만 비고(산 자체 높이)는 58m에 불과하고 분화구 깊이도 10여m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오름 위에 올라서면 탄성이 절로 나올 정도로 아름다운 오름입니다. 회원가입 바로 가기 링크 : https://bit.ly/3g3dTuh * 제주지부를 꼭 눌러주세요

2021.07.26.

열여덟번째 신입회원님은 여문영아리의 벗이 되셨습니다

<오름의 벗이 되어주세요 !> 제주환경운동연합 2021 회원확대 캠페인의 열여덟번째 신입회원님은 김현주 님입니다. 고맙습니다! 김현주 회원님은 표선면에 ‘여문영아리’의 벗이 되셨습니다. 람사르습지로 유명한 물영아리 바로 맞은편에 있는 오름입니다. 물영아리와 달리 분화구가 없고 물이 없다하여 ‘여문영아리’라고 부릅니다. 신령같은 여인이 머리를 풀고 앉아있는 형세라 하여 ‘영아악’이라고도 불립니다. ‘아리’란 ‘산’을 뜻합니다. 즉, ‘영아리’란 신령스런 산이란 뜻이지요. 오름정상에 올라서면 동부지역의 대표적인 벵듸 ‘녹산장’의 광활한 초원지대와 오름군락 그리고 한라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절경을 볼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바로 가기 링크 : https://bit.ly/3g3dTuh * 제주지부를 꼭 눌러주세요

2021.07.26.

열일곱번째 신입회원님은 따라비오름의 벗이 되셨습니다

<오름의 벗이 되어주세요 !> 제주환경운동연합 2021 회원확대 캠페인의 열일곱번째 신입회원은 오수빈님입니다. 고맙습니다! 오수빈 회원님은 표선면에 따라비오름의 벗이 되셨습니다. 가을에 특히 아름다운 오름입니다. 오름 위의 억새가 햇빛을 받아 빛나는 모습은 마치 은빛 물결을 연상케합니다. ‘따라비’라는 단어는 매우 생소한 단어입니다. 어원에 대한 여러 학설들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는 ‘다라’는 고구려어로서 높다는 뜻이고 비는 제주 산명에 쓰이는 것으로서 ‘높은산’이라는 뜻이됩니다. 이처럼 제주의 오름 지명에는 고대어가 있는것들이 꽤 있습니다. 따라비는 해발 342미터로서 중산간 지대에 있는 오름입니다. 북쪽으로 벌어진 말굽형과 원형이 어우러진 복합형 오름입니다. 말굽형으로 열린 방향의 기슭 쪽으로는 알오름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따라비를 비교적 최근에 분출한 젋은 화산체로 보고 있기도 합니다. 따라비오름 자체도 멋있지만 따라비오름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이곳이 제주도임을 다시 한번 실감케 합니다.   회원가입 바로 가기 링크 : https://bit.ly/3g3dTuh * 제주지부를 꼭 눌러주세요

2021.07.23.

열여섯번째 신입회원님은 북오름의 벗이 되셨습니다.

<오름의 벗이 되어주세요 !> 제주환경운동연합 2021 회원확대 캠페인의 열여섯번째 신입회원은 홍태준님입니다. 고맙습니다! 홍태준 회원님은 구좌읍 덕천리의 북오름의 벗이 되셨습니다. 이름처럼 생김새가 북모양을 닮았다고해서 유래했다고 하지만 한국땅이름학회에 의하면 '북'은 '산'또는 '높다'라는 견해도 있다고 합니다. 북쪽방향으로 커다랗게 벌어진 말굽형화구를 갖고 있습니다. 옆에는 웅장한 규모의 북오름굴이 발견되었습니다. 맞은편에는 덕천리마을공동목장이 있는데 공동목장 안에는 웃산전굴이 발견되었습니다. 웃산전굴은 길이가 2km가 넘는 거대한 동굴로서 거문오름용암동굴계에 속한 동굴입니다. 그리고 거문오름용암동굴계는 세계자연유산의 하나로 지정되었습니다. 옆에서 바라보면 작은 오름같지만 대단한 오름이란걸 알수 있습니다. 아는만큼 보이는 법입니다. 회원가입 바로 가기 링크 : https://bit.ly/3g3dTuh * 제주지부를 꼭 눌러주세요

2021.07.23.

열다섯번째 신입회원님은 서영아리오름의 벗이 되셨습니다

<오름의 벗이 되어주세요 !> [caption id="attachment_18532" align="aligncenter" width="960"] 서영아리오름 중턱의 습지[/caption] 제주환경운동연합 2021 회원확대 캠페인의 열다섯번째 신입회원은 강수찬님입니다. 고맙습니다! 강수찬 회원님은 서영아리오름의 벗이 되셨습니다. 서귀포시 상천리에 있는 오름으로서 해발 600미터 이상에 있는 오름입니다. ‘영아리’의 ‘아리’는 산(山)이라는 뜻의 만주어입니다. 따라서 영아리란 영산, 즉 신령스러운 산을 뜻합니다. 남원읍 수망리에도 물영아리와 여문영아리가 있고 표선면 가시리에도 영아리가 있습니다. 서영아리오름 중턱에는 매우 크고 아름다운 습지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분화구가 아닌 중턱의 평원에 위치한 특이한 습지입니다. 이 습지는 주변 뭇생물들의 오아시스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노루와 오소리 등 포유류와 백로,왜가리,오리류 등 각종 조류의 식수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회원가입 바로 가기 링크 : https://bit.ly/3g3dTuh * 제주지부를 꼭 눌러주세요

2021.07.22.

[20210716]제주의 쓰레기 봉그러가게 2021 '제주쓰봉' 1차 정화 및 조사활동 진행

해안의 쓰레기도 문제지만 육상에서 일어난 무단투기 문제도 여전합니다. 더군다나 아무렇게나 버려진 쓰레기가 하천과 우수관으로 유입되어 결국 바다에 이르게 된다는 사실에서 육상의 무단투기도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는데요. 게다가 그 자체로도 환경오염이고 불법행위이기 때문에 당연히 근절되어야 할 일입니다. 이에 정화활동을 통해 도심과 마을 내에서 이뤄지는 생활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문제를 알리고, 어떤 쓰레기가 많이 투기되고 있는지를 조사하는 2021 '제주쓰봉' 캠페인을 제주특별자치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진행했습니다. 이번 캠페인에는 지역에서 정화활동을 꾸준히 해오신 도담스튜디오, 지구별약수터, 봉그젠 등이 참여를 해주셨습니다. 오후 5시부터 제주시청 대학로 주변을 1시간 동안 정화했고요. 10리터 종량제 봉투 20개가 금방 바닥날 정도로 많은 쓰레기가 수거되었습니다. 재활용 쓰레기가 무려 50리터 마대 8개가 수거되었는데요. 도대체 무슨 쓰레기가 이렇게 많을까 하겠지만 음료수병, 플라스틱컵, 음료수캔 등 일상적으로 편의점이나 음료전문점에서 샀을 법한 것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물론 그중에서 가장 많이 나온 것은 역시나 담배꽁초였습니다. 아직 조사자료를 분석하지 못해 정확히 몇개다 라고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적어도 수천개 이상이 수집되었습니다. 이렇게 수거한 쓰레기는 제주시청 대학로 뒷편 골목에 위치한 제주시 이동이동재활용도움센터에서 잘 분리하여 배출하였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월정리 마을에서 10월 31일에도 이어집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고요. 참여를 원하신다면 https://forms.gle/ActoxwrpPd3DpVUF8로 신청해주세요.

2021.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