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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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4~07.07]오등봉공원 민간특례 사업예정지 여름철 생태조사

연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무더운 여름에 제주환경운동연합에서는 오등봉공원 민간특례 사업예정지 여름철 생태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현재 진행중인 공익소송에 우리측이 제기한 문제에 대한 근거자료를 확보하기 위해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caption id="attachment_19509" align="aligncenter" width="640"] 동박새[/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9512" align="aligncenter" width="640"] 직박구리 둥지[/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9513" align="aligncenter" width="640"] 멧새[/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9514" align="aligncenter" width="640"] 노랑턱멧새[/caption] 사업자인 제주시와 호반건설 컨소시엄은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 맹꽁이, 애기뿔소똥구리, 팔색조, 긴꼬리딱새 등에 대한 여름철 추가조사를 요구했으나 이를 묵살하고 환경영향평가에 반영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을 인가한 바 있습니다. 이는 명백한 절차위반 사항으로 진행 중인 재판에서도 절차위반 문제의 중요한 쟁점 중 하나입니다. 이에 우리 단체에서 여름철 생태계 조사를 진행하여 사업자 측이 여름철 조사를 얼마나 미진하게 하였는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caption id="attachment_19515" align="aligncenter" width="640"] 두점박이좀잠자리[/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9516" align="aligncenter" width="640"] 산제비나비[/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9518" align="aligncenter" width="640"] 알락할미새[/caption] 이번 조사는 7월 4일과 5일 7일 3회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4일...

2022.07.08.

2022 일곱 번째 신입회원님은 저지오름의 벗이 되셨습니다.

2022.07.05.

2022 여섯번째 회원님은 궷물오름의 벗이 되셨습니다.

2022.07.05.

[20220627]해양보호구역 확대를 위한 후보지 모니터링 2회차

지난 5월 26일 1회차 모니터링에 이어 2회차 모니터링을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독특한 지형과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중문사구와 하모해수욕장, 대정읍 동일리 등을 다녀왔습니다. 중문사구는 과거 바다거북의 산란지였습니다. 게다가 모래가 절벽을 넘지 못해 가파르게 쌓이는 제주지역 유일의 상승사구이기도 합니다. 물론 해수욕장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우수한 경관자원을 자랑하기도 하는 곳이고, 높은 파도가 수시로 일어나 파도타기를 즐기려는 서퍼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과거 생태적으로 우수한 공간이었지만 지금은 많은 관광객을 발길로 상당 부분 훼손이 진행된 상태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발길로 바다거북이 산란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곳이 되기도 하였지요. 주변의 관광시설물로 인해 사구의 침식이 발생하면서 붕괴우려도 나오 있습니다. 이곳은 구조된 바다거북과 인공번식한 바다거북(푸른바다거북, 매무리바다거북,붉은바다거북)의 새끼들이 방류되는 장소로도 유명하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과연 제대로 된 서식지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인지 바다로 나아간 바다거북이 알을 낳기 위해 돌아올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인간과 자연의 공존 방법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한 곳이 중문사구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중문사구에 달랑게가 서식할 가능성도 확인이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달랑게는 사람의 잦은 활동에 민감하여 주로 야간과 새벽시간에 활동을 한다고 하니 이후 추가적인 조사활동을 통해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caption id="attachment_19472" align="aligncenter" width="640"] 달랑게 굴 추정[/caption] 다음으로 찾은 곳은 하모달랑게가 집단서식 한다고 알려진 하모해수욕장입니다. 달랑게는 해양수산부가 지정한 해양보호생물입니다. 달랑게는  모래해변의 청소부라 불릴만큼 모래해변을 정화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해양생물인데요.모래의 유기물을 걸러 섭취하게 되는데 그래서 달랑게가 서식하는 주변부에는...

2022.06.30.

2022 다섯번째 신입회원님은 물메오름의 벗이 되셨습니다.

2022.06.28.

2022 네번째 신입회원님은 쇠머리오름의 벗이 되셨습니다.

2022.06.28.

2022 세 번째 신입회원님은 사라오름의 벗이 되셨습니다.

2022.06.28.

용천수 조사(6차) | 금성리, 봉성리, 어음리, 상대리, 동명리, 명월리

  용천수 조사 | 2022.06.23 금성리, 봉성리, 어음리, 상대리, 동명리, 명월리 일대   이번 조사에서는 간만에 용출량이 매우 훌륭한 용천수가 있었습니다. 어느 마을의 용천수 였을까요? 아래의 내용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마을마다 지닌 용천수는 아래와 같습니다. 금악리 : 정물 어음리 : 홍골약수물, 뒷세미, 공세미 상대리 : 돌객이물 동명리 : 문수물, 한새미, 개명물, 문두물, 작지물 명월리 : 금수천(짐수네물), 조물   정물 |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산 52-1 [caption id="attachment_19431" align="alignnone" width="640"] 뭇 생명들을 살리고 있는 산물[/caption] 정물오름에 있는 용천수인 정물은 용천수 샘 두개가 옆으로 나란히 있어 쌍둥이 샘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둥그런 샘 두 개가 마치 안경 같다 하여 안경물이라 하기도 하지요. 중산간 지역은 식수를 구하는 것이 어려워 물을 귀하게 여겼는데 정물샘도 그 중 하나입니다. 물이 깨끗하고 양이 많아 이곳에서 꽤 먼 곳의 중산간 마을 사람들도 물을 떠다 마셨다고 합니다. 샘물에서 나온 물은 사람들이 먹고 아래로 V자 형태로 나눠진 물길을 따라 물이 흐르면 그 물은 우마들이 먹는 물로 사용했다 합니다. 정물에서 나온 물이 아래로 또 흘러 아름다운 습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습지에는 고마리, 큰고랭이, 골풀, 마름, 송이고랭이 등 습지식물이 풍부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개구리, 유혈목이 등의 양서파충류도 많이 서식하고 있어 이를 먹기 위해 백로, 왜가리도 자주 찾고 있습니다. 흰뺨검둥오리들도 이곳에서 먹이도 먹고 휴식을 즐기기도 합니다. 노루와 오소리들도 이 습지를 찾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물이 주변의 뭇 생명들을 살리고 있었습니다.   2. 홍골약수물 | 제주시 어음리 산 11 [caption id="attachment_19433" align="alignnone" w...

2022.06.28.

2022 두 번째 신입회원님은 삼형제오름의 벗이 되셨습니다.

2022.06.20.

2022 첫 번째 신입회원님은 오등봉(오드싱오름)의 벗이 되셨습니다.

2022.06.16.

[20220611]2022 제주줍깅 3차 활동 결과

지난 6월 11일 2022 제주줍깅 3차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활동은 천연기념물 제422호인 차귀도 천연보호구역과 제513호 수월봉 화산쇄설층이 위치한 수월봉 해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차귀도와 수월봉은 거대한 수중화산의 일부입니다. 화산의 분화구는 바다 안에 있는데요. 이곳은 다양한 해양생물을 비롯해 보호가 필요한 해양생물들이 살아가고 있는 보호가 반드시 필요한 지역입니다. 올해 제주줍깅 대상지역은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할 필요성이 있는 곳들을 찾아서 진행하고 있는데 그래서 차귀도와 수월봉 주변 해안에서 활동을 하게되었습니다. 이번 활동에는 총 44명의 시민여러분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1시간반 가량 진행된 활동으로 36.6킬로그램의 해안쓰레기를 수거하였습니다. 차귀도와 수월봉 주변 해안이 주로 여름철에 해안쓰레기가 몰려오는 것을 감안하고 주변에서 이미 해안정화가 진행된 후임에도 불구하고 이정도의 쓰레기가 수거된 것이어서 해안쓰레기 문제가 여전히 심각하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수거 이후에는 차귀도 일대를 포함해 제주도에 해양보호구역을 더욱 넓혀가자는 캠페인도 진행했습니다. 0.15%에 불과한 해양보호구역을 더욱 넓혀갈 수 있도록 제주환경운동연합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조사된 해양쓰레기 자료는 정리해서 조만간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한 다음 4~6차 활동은 8월 말부터 진행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언론보도 등을 통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줍깅에서 또 만나요. :)

2022.06.13.

용천수조사(5차) | 하가리, 애월리, 곽지리, 금성리

  용천수 조사 | 2022. 05. 30 |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 애월리, 곽지리, 금성리 일대   매월 용천수 조사를 하다보니 제주 어딜가나 쓰레기가 문제인데 용천수 안에도 생활쓰레기가 많아 날이 선선해지는 9월쯤 용천수를 돌며 정화활동을 하는 용천수 줍깅 캠페인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번 용천수 조사지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하가리 : 동지샘이물 애월리 : 큰물도리, 하물, 장공물, 하르방물 곽지리 : 과물 금성리 : 남당암수, 남당수   동지샘이물 |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 1330-1 [caption id="attachment_19356" align="alignnone" width="640"] 사시사철 마르지 않았다던 동지샘이물[/caption] 동지샘이물은 하가리 망오름 앞에 있는 용천수로, 주변이 밭으로 경치도 빼어나고 용천수의 형태도 주변과 조화롭게 정비된 모습이었습니다. 다만 용출량이 적어 물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녹조류가 많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이 산물은 사시사철 마르지 않고 한겨울 온세상이 얼어도 샘의 특성상 얼지 않고 이용할 수 있어 동지샘이라 하였습니다. 1936년에 하가리 전주민 역량을 한데모아 샘을 만들었으며 1970년대까지만해도 마을의 중요 행사인 제사, 경조사시에는 반드시 이 식수를 사용하였다 전해집니다. 현재의 모습은 2013년에 제주시청의 지원을 받아 정비된 모습이라 합니다.   2. 하물 | 제주시 애월읍 1727-5 [caption id="attachment_19357" align="alignnone" width="640"] 마을 주민들의 쉼터로 이용되는 하물[/caption] 하물은 큰물로 '물이 크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용출하는 물의 양이 많다는 의미인 제주방언 '하다'에서 비롯된 이름입니다. 애월 마을은 상애월과 하애월로 나누어 형성될 때 조선후기 주민들이 바다와 밀접한 하애월로 이주생활을 하면서 하물을 중심으로 마을이 이루...

2022.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