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논평/보도자료

필터
보도자료
[보도자료] 서귀복자성당 올해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후원금 전달

  서귀복자성당 올해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후원금 전달   서귀복자성당(주임 송동림 레오 신부) 성직자와 성도들이 기후위기 대응에 활용해 달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해부터 서귀복자성당은 성직자와 신도들이 제주의 환경보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지역의 환경단체를 후원하기 위해 후원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올해도 모아진 후원금을 우리 단체에 전달했다. 1970년 서귀포 본당에서 분리 설립된 서귀복자성당은 87년 6월 항쟁으로부터 제주해군기지 반대운동 등에 이르기까지 서귀포 지역의 민주주의는 물론, 평화와 생명을 지켜온 산실로서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후원 역시 기후위기로 가장 큰 위협에 처한 서귀포시의 현실을 알리고, 이에 대한 활동에 힘쓰는 환경단체를 도움으로써 기후위기 대응에 한 걸음 더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뤄졌다. 이번 후원에 대해 서귀복자성당 이레지나 회장은 “제주도를 지키고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가 직접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후원도 이런 절실함에서 이뤄졌다. 우리 성당도 모금을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제주의 환경보전을 위해 더욱 큰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서귀복자성당의 후원금을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캠페인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서귀복자성당의 환경보전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연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4. 05. 09. 제주환경운동연합(김민선·정봉숙)     서귀복자성당_후원보도자료_20240509 (2)

2024.05.09.

보도자료
[보도자료] 제주환경운동연합 창립 30주년 기념 식목행사 성료

제주환경운동연합 창립 30주년 기념 식목행사 성황리 마쳐   “창립 30주년 맞아 기후위기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기획” “우리 단체 회원과 시민 100여 명 참여해 110그루 산딸나무 심어”   제주환경운동연합이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4월 14일(어제, 일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제주시 사라봉공원 부지 내에서 나무심기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3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단체의 창립을 축하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에 더욱 매진하자는 다짐에서 기획되었다. 이번 나무심기행사에는 총 110그루의 산딸나무가 활용되었는데 행사에 제공된 산딸나무 1년생 묘목은 ‘내 나무 갖기’에 도민 관심을 증대하고자 제주도가 마련한 나무심기행사용 묘목 무료 나눔 사업을 통해 마련하였다. 또한 제주시는 우리 단체의 나무심기행사 취지에 공감하여 나무를 심을 부지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았다. 이에 우리 단체 회원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110그루의 산딸나무를 심고 성황리에 나무심기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 이번 나무심기행사에 대해 제주환경운동연합 정봉숙 공동의장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나무심기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뿌듯하다. 이번 행사로 조금이나마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실천과 행동이 되었길 바란다. 또한 이 공간을 잘 가꿔 묘목이 숲이 되고, 다양한 생물들을 품을 생물다양성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녹지와 숲이 도시 곳곳에 자리 잡아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리 단체는 이번 식재된 나무를 주기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제주도 곳곳에서 나무심기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나무 심기가 기후위기 대응과 생물다양성을 지키는 일임을 도민사회에 널리 알려 나갈 계획이다. 끝.   2024. 04. 15.   제주환경운동연합(김민선·정봉숙)    

2024.04.15.

보도자료
[보도자료]해양환경 보전 정책제안 후보자별 답변 공개

해양환경 보전 정책제안 후보자별 답변 공개   우리 단체와 함께 시민환경연구소, 시셰퍼드코리아, 환경운동연합이 공동으로 제주도에서 국회의원으로 출마한 정당 후보자들에 지난 3월 20일에 보낸 해양보전을 위한 정책제안서에 대해 후보들이 답변을 해왔다. 이번 정책제안서를 발송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김한규·위성곤, 녹색정의당 강순아, 국민의힘 고광철·김승욱·고기철 이상 7인이다.   정책제안 내용은 ▲밍크고래 해양보호생물 지정 ▲혼획 고래 유통 금지 ▲혼획으로 손상된 어구보상제 도입 ▲고래식용 금지 법제화 및 상인 전업지원 노력 ▲해양포유류 보호법 제정 ▲해양포유류 보호를 위한 민-관 협의체 신설 ▲해양보호구역 사후관리에 대한 내용을 법률에 명시 ▲해양보호구역간 교류 및 성과 공유, 민관 거번넌스 구축 등 환류체계 마련 ▲해양보호구역 내 어획강도 조정 필요 ▲고래 불법포획 단속 및 처벌 강화 ▲해양보호구역 관련 예산 삭감의 복원 및 예산 배정 강화 ▲국가 관할권 이원지역의 해양 생물다양성 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BBNJ) 협약의 연내 국회 비준 등 12가지 정책이다.   이번 정책제안서에 대해 답변을 보내온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김한규·위성곤, 녹색정의당 강순아,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 등 5인이다. 답변을 보내오진 않은 후보는 국민의힘 고광철, 고기철 후보 등 2인이다. 답변을 보내오진 않은 두 후보에 대해서는 제주바다의 황폐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 대한 고민과 우려가 전혀 없다는 것을 여과 없이 보여준 것이라 평가한다.   먼저 제안된 12가지의 정책에 대한 동의여부를 묻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문대림·김한규·위성곤,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는 동의 입장을 보내왔다.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의 경우 해양보호구역 내 어획강도의 조정에 대해서는 부동의 입장을 보내왔다.   해양보호구역의 지정 취지가 우수한 해양생태계와 높은 생물다양성 등을 파괴와 오염로부터 지키고, 나아가 보호구역 이외의 지역까지 보호의 효과가 전이되도록 하고자 하는 것이다....

2024-04-02

보도자료
[보도자료]제주어민의 눈으로 본 제주바다는 어떤 모습일까?

제주어민의 눈으로 본 제주바다는 어떤 모습일까? “제주환경연합, 어업활동 여건과 해양환경 변화에 대한 어민면접조사 보고서 발간”   제주환경운동연합이 제주지역 어업활동 여건과 해양환경 변화에 대한 어민면접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제주바다의 현실과 변화를 가장 자세히 들여다보고 피부로 체감하는 어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채록하고, 이를 통해 제주바다의 실태를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실제 각종 지표는 제주의 바다가 얼마나 황폐화되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례는 갯녹음 증가, 해조류 생산량 급감과 파래류의 번성, 해양쓰레기 증가와 해수온 상승 등이다. 이번 보고서는 앞서 거론되는 문제들이 얼마나 심각한지 통계적으로 분석하고 실제 현장 조사된 내용을 기술함으로써 바다 환경의 악화를 분명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어민사회가 점점 지속가능성을 잃어가고 있다는 점을 통계적으로 분석하고 이에 대한 문제를 기술하였다. 특히 어민사회의 고연령화, 청년층의 급격한 감소 등의 현황을 분석함으로써 어민사회가 지속가능성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노력했다. 그리고 해양환경이나 어민사회의 현실 등에 대한 어민들의 주장이 사실과 부합하는지 검증하기 위해 국내 다수의 연구자료를 검토하고 이를 기술하여 어민면접조사 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이에 더해 단순히 제주바다 변화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어민들이 체감하는 문제와 더불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찾고자 노력했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어업을 위하여 우리가 해야 할 과제를 찾고, 정부와 제주도정이 어떤 정책에 힘을 기울여야 하는지도 기술하였다.   이번 보고서 발간에 대하여 제주환경운동연합 정봉숙 공동의장은 “환경단체 차원에서 어민들과 깊은 대화를 통해 제주지역의 어업환경 변화와 어민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보고서를 낸 것은 상당히 의미있는 일이다. 그만큼 이번 보고서가 어민과 바다가 공존하고, 나아가 어민사회가 건강하...

2024-03-26

보도자료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 보도자료]정의로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제안 결과

정의로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제안 결과   1. 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 지역 출마 후보자들이 지난 3월 15일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이 보낸 정책제안서에 대한 답을 보내왔습니다.   2. 제안서는 제주시 갑 선거구의 고광철 후보(국민의힘)와 문대림 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선거구의 강순아 후보(녹색정의당), 김승욱 후보(국민의힘), 김한규 후보(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선거구의 고기철 후보(국민의힘), 위성곤 후보(더불어민주당)에게 보내졌고 국민의힘 후보들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이 모두 답을 보내왔습니다. 국민의힘은 기후정책 토론회 제안에 대해서도 가장 먼저 불참 의사를 밝혔고 이번 정책 제안서에 대해서도 철저히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은 집권 여당인 국민의 힘 후보자들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에 대한 무관심과 무책임한 태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집권 여당으로서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더 책임 있는 모습을 촉구합니다.   3.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들과 녹색정의당 후보자는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이 제안한 내용에 대해 대부분 동의, 몇 가지 사안에 대한 조건부 동의 답변을 주었습니다. 한국사회에서 기후위기 정책은 누구나 떠들고 말로는 동의하지만 소리만 요란하고 알멩이는 초라한 경우가 많습니다. 제주의 후보자들은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의 제안에 대한 답변에 대해 책임 있는 태도를 차기 국회에서 보여주기를 기대합니다.   3. 각 후보자들이 보내온 내용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서 보내드리오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다 음 -   ○ 후보자들은 건물 및 항공분야에서 일부 대규모 관광사업장의 에너지 소비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제주의 현실에서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산업과 건물의 감축을 유도하고 이행되지 않을 시 책임질 수 있는 규제책으로 △에너지 다소비 건물에 대한 정보 공개 의무화 △에너지 다소비 건물 지정 기준 하향(현행 연간 2,000toe 기준) △에너지 감축 의무 불이행에 대한 벌칙...

2024-03-25

[보도자료]총선 후보자들에 해양환경 보전 정책제안서 발송

총선 후보자들에 해양환경 보전 정책제안서 발송 “해양보호와 관련한 6대 분야 12개 세부정책 제안”   해양을 보호하자는 목소리가 전 세계적 요구로 터져 나오는 가운데 차기 22대 국회에서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우리 단체와 더불어 시민환경연구소, 시셰퍼드코리아, 환경운동연합이 공동으로 제주도에서 국회의원으로 출마한 정당 후보자들에 정책제안서를 어제(3/20) 발송했다.   이번 정책제안서에 담긴 정책들을 살펴보면 먼저 모든 고래류 해양보호생물 지정 및 유통 금지 분야에 4가지 세부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밍크고래 해양보호생물 지정 ▲혼획 고래 유통 금지 ▲혼획으로 손상된 어구보상제 도입 ▲고래식용 금지 법제화 및 상인 전업지원 노력 등이다.   다음으로 해양포유류 보호 법, 제도, 거번넌스 강화 분야에는 ▲해양포유류 보호법 제정 ▲해양포유류 보호를 위한 민-관 협의체 신설 등 2가지 세부 정책 과제가 제안되었다.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해양보호구역 확대, 보호 수준 및 관리 강화 분야에서는 ▲해양보호구역 사후관리에 대한 내용을 법률에 명시 ▲해양보호구역간 교류 및 성과 공유, 민관 거번넌스 구축 등 환류체계 마련 ▲해양보호구역 내 어획강도 조정 필요 등 3가지가 세부 정책과제로 담겼다.   끝으로 ▲고래 불법포획 단속 및 처벌 강화 ▲해양보호구역 관련 예산 삭감의 복원 및 예산 배정 강화 ▲국가 관할권 이원지역의 해양 생물다양성 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BBNJ) 협약의 연내 국회 비준도 후보자들에 제안되었다.   이번 정책질의에 대해 제주환경운동연합 정봉숙 공동의장은 “제주도는 사면이 바다임에도 해양환경에 대한 보호가 미약한 상황이다. 이에 따른 적절한 입법 대책이 필요하지만 21대 국회는 이에 대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 22대 차기 국회에서는 보다 강화된 입법을 통해 해양환경이 확실히 보전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번 정책제안은 해양환경을 걱정하는 유권자들에게 중요한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24-03-21

[보도자료]‘바다톡톡 in 제주’ 토크콘서트 개최

바다를 지키기 위한 우리의 목소리 ‘바다톡톡 in 제주’ 토크콘서트 개최   해양을 보호하지는 목소리가 전 세계적 요구로 터져 나오는 가운데 지난 생물다양성협약(CBD)에서는 지구 바다의 30%를 2030년까지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자는 30×30 전략이 합의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해양보호구역 확대의 필요성을 알리는 ‘바다톡톡 in 제주’ 토크톤서트가 제주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연구소, 시셰퍼드코리아, 전남환경운동연합, 환경운동연합의 공동주최로 오는 3월 30일(토) 오후 2시 제주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시민환경연구소와 시셰퍼드가 제작한 해양보호구역 확대 필요성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며, 상영된 영상을 토대로 오랫동안 현장에 바다를 지키기 위해 오랫동안 애써온 연구자와 활동가들이 참여하여 관련한 이야기들을 생동감 있게 전할 예정이다.   콘서트 참여자로는 해양보호구역 확대를 위해 오랜 기간 연구자로서 또한 활동가로서 목소리를 내온 시민환경연구소 김은희 부소장과 시셰퍼드 코리아 김민선 활동가가 참여한다. 제주지역에서는 제주남방큰돌고래와 바다거북에 관한 연구를 통해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필요성을 강조해온 장수진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 MARC 장수진 대표와 직접 물속에서 바다환경을 관찰하고 관련한 문제를 대중에 알려온 해양시민과학센터 파란 신수연 센터장이 참여한다.   우리 단체 등 주최단체들은 이번 콘서트를 계기로 대중적 인지도가 여전히 부족한 해양보호구역 확대와 공해상의 해양보호구역 지정을 위한 근거가 되는 국가관할권 이원지역의 해양생물다양성 보전 및 지속가능 이용을 위한 협정(BBNJ)의 조속한 국회 비준을 촉구할 예정이다. 특히 이를 통해 해양보전의 필요성을 다시금 환기하고, 사면이 바다인 제주도에서 해양환경 보전정책이 더욱 강화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콘서트는 구글링크(https://forms.gle/V42Eq2Y9mpAsJvbe6)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진행된...

2024-03-18

보도자료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 보도자료]탈핵기후위기제주행동, 정당 초청 기후위기 정책 토론회 주최 및 관련 정책 질의서 발송

‘기후위기의 최전선 제주, 정치는 어떤 답을 가지고 있을까요’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 정당 초청 기후위기 정책 토론회 주최 및 관련 정책 질의서 발송 1. 제주는 기후위기로 인해 가장 크게 경제적 영향을 받는 지역이며 폭우 위험 역시 가장 높은 곳입니다. 한라산 구상나무 숲의 고사, 전국에서 가장 빠른 해수면 상승, 기후변화로 밭을 갈아엎는 농부들의 모습까지 기후위기는 자연과 사람에게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있고 제주는 2012년부터 '2030 카본프리 아일랜드‘ 정책을 도입하여 전국에서 가장 앞서 다양한 시도를 해왔습니다.   2. ‘기후정치바람’이 작년 12월 1만7000명을 대상으로 기후 위기 국민 인식 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유권자 중 33.5%가 기후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 힘이 2월 27일 기후대응기금의 규모를 2배로 확대하는 내용 등이 담긴 기후 공약을 발표했고 민주당은 기후에너지부 신설 공약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탈핵·기후위기제주행동은 각 정당을 초청하여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에게 어떤 기후공약을 약속하려하는지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토론회를 다음과 같이 개최하는 한편 출마가 확정된 각 지역구 후보자들에게 정책 질의서를 발송했습니다. 국민의 힘의 경우 토론회 참여를 거부했기에 정당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과과 녹색정의당 제주도당 2개 정당이 참여합니다. 정책질의서 내용은 건물·항공, 교통 부문, 노동, 농업 부문에 걸쳐 있으며 정책제안에 대한 답변은 3월 25일 이후 발표할 예정입니다.   3.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다 음-   <정당 초청 기후위기 정책 토론회 세부 내용> ○ 일정: 2024년 3월 20일 오후 3시 ○ 장소: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 참여자: 강상욱(녹색정의당 제주도당 정책위원장), 강성의(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탄소중립특별위원회 위원장) ○ 사회: 안재홍(KBS제주 시사프로그램 ‘집중진단 제주’ 진행자·애월교육협 ...

2024-03-15

성명서
[일본 핵오염수 저지 제주범도민운동본부 성명]일본 정부의 4차 핵오염수 해양투기 즉각 멈춰라!

일본 정부의 4차 핵오염수 해양투기 즉각 멈춰라!   일본 정부가 후안무치하게도 오늘 4차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시작했다. 태평양을 이웃하는 국가들에 특히 가장 인접한 국가인 한국에 대한 고려나 존중은 찾아볼 수 없는 말 그대로 안하무인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 버려지는 양은 지난 1~3차와 같은 7천800톤 규모다. 이를 17일간 바다에 버리겠다는 것이 일본 정부의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총 3만1천2백톤의 핵오염수가 바다에 버려지게 되는 셈이다.   일본 정부는 해양투기로 인해 바다생태계 등에 영향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에 대해서 일본 정부는 단 한 번도 조사와 검증을 해본 적이 없다. 현재 과학자 대부분과 핵오염수 투기 반대를 외치는 단체들은 장기적인 핵오염수 해양투기로 인한 생태계 문제를 우려하고 있다. 실제 이와 비슷한 사례는 이미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메틸수은의 경우 먹이사슬의 위 단계에 있는 대형어류에서 문제가 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참다랑어 등 대형어류 섭취를 어린이와 청소년, 임신부에 제한할 것을 한국 정부도 권장할 정도다. 미세플라스틱은 어떠한가? 미세플라스틱 역시 먹이사슬을 통해 상위포식자에서 축적된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게다가 일부 논문에 따르면 미세플라스틱이 삼중수소 등의 핵종을 실어 나르는 역할을 해서 더욱 위험하다는 경고도 있었다.   핵발전에 찬동하는 일부 과학자들과 일본 정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주장대로 희석하면 괜찮다면 메틸수은 문제와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문제는 어떻게 소명할 수 있는가? 이미 다 희석된 물질이 먹이사슬을 통해 상위포식자에 축적되고 이것이 바다생태계를 위협하는 문제는 도대체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사고가 난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앞의 우럭에서 발견된 18,000베크렐의 우럭이 갑자기 등장한 것이 아니다. 장기간 오염된 생물을 먹이원으로 삼아 왔기 때문에 체내 농축된 결과이다. 이런 상황을 일본 정부만 외면하고 있다.   바다생태계가 무너지면 인류도 무너진다. 바다는 기후위기에 대응하...

2024-02-28

[논평]제주도는 신산공원의 녹지 축소 시도 즉각 중단해야

제주도는 신산공원의 녹지 축소 시도 즉각 중단해야 도지사 공약, 제주역사관 건립 위해 시설률 제한없는 주제공원으로 변경 시도 신산공원의 실제 시설률은 법적 허용치 훨씬 초과해 오히려 녹지조성 필요   최근 제주도가 신산공원을 근린공원에서 주제공원으로 변경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우려된다. 오영훈 지사의 공약인 ‘제주 역사문화 기반 구축 사업’의 핵심인 ‘제주역사관’ 건립을 위해서다.   도시공원은 그 기능과 주제에 따라 구분이 된다. 도시생활의 기반이 되는 생활권공원 중에 근린공원이 있다. 근린공원은 지역생활권 거주자의 보건·휴양 및 정서생활의 향상을 위해 설치하는 공원이다. 생활권공원 외의 목적으로 설치하는 주제공원으로 역사공원, 문화공원, 수변공원, 묘지공원, 체육공원 등이 있다.   현행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이하 공원녹지법)상 근린공원 안에서 녹지를 제외한 공원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면적은 40%로 제한하고 있다. 이에 반해 주제공원에서는 시설률 제한이 없다. 현재 제주도 고시 기준으로 근린공원인 신산공원의 시설률은 39.83%로 공원녹지법상 허용치에 육박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고시 기준일뿐 신산공원 내 실제 시설률은 이미 법적 기준을 훨씬 초과한 상태로 관리되고 있다. <제주 역사문화 기반 구축 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자료에 따르면 위성지도로 확인한 시설률은 46.51%이고, 용역진이 실제 검토 및 추정한 결과 신산공원의 시설률은 56%에 이른다.   결국, 현재 신산공원의 녹지 면적은 전체 면적의 절반도 되지 않는 셈이다. 법적 기준조차 지켜지지 않아 공원 내 녹지공간을 더 확보해야 하는 상황에서 제주도는 오히려 시민들의 휴식 공간인 녹지를 없애려는 공원계획 변경을 시도하고 있다. 제주 역사문화 기반 구축사업과 관련해 용역진이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사업추진이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이 약 60%에 이르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용역진은 신산공원을 주제공원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한 ...

2024-02-28

보도자료
[보도자료] 용천수 안내서 「용천수 이야기6 」 발간

용천수 안내서 「제주 용천수 이야기 6」 발간   제주환경운동연합이 「제주 용천수이 이야기」여섯 번째 안내서를 발간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2018년부터는 제주의 생명수인 용천수 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쉽게 읽을 수 있고, 찾아갈 수 있도록 「제주 용천수 이야기」를 발간해오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제주용천수 이야기 6」에서는 제주시 한경면, 서귀포시 대정읍과 안덕면 일대의 용천수 86곳을 다루고 있다. 이번 책자에서는 용천수 따라 한경면․대정읍․안덕면 마을 산책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2023년 조사를 통해 고갈된 용천수, 정화 활동이 필요한 용천수, 안내판 교체가 필요한 용천수 등 이 일대의 전반적인 용천수 현황도 담아내었다. 이번 보고서 발간에 대해 정봉숙 공동의장은 “제주의 물 환경이 나날이 나빠지고 있다. 지하수가 오염되고, 지하수 함양량에 경고등이 들어오고, 힘차게 솟구치던 용천수는 말라가고 있다. 더욱이 기후위기는 이러한 물 위기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우려하며, “오랜 시간, 많은 요인에 의해 찾아 온 제주의 물 위기는 단시간에 해결되기 힘들 것이다. 더 늦기 전에 제주의 물이 건강하게 회복되기 위한 여러 처방과 치료가 되도록 우리의 관심이 필요한 때이다. 제주 물에 대한 관심이 오래도록 이어지길 바라며 이 책을 발간한다.”고 전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제주 물 유산을 정리하고 시민들에게 용천수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용천수 가이드북’ 발간을 지속할 계획이며, 다음 「용천수이야기7」은 서귀포시 동지역을 용천수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제주 용천수 이야기5」는 PDF파일 형태로 제주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 자료실에 제공되고 있으며, 책자 수령은 제주환경운동연합을 방문하면 가능하다. 끝.   2024. 2. 19. 제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김민선․정봉숙)   보도자료_2023 용천수가이드북6 발간_240216        

2024-02-16

보도자료
[보도자료]제주환경운동연합 정기총회 열고 올해 사업 확정

제주환경운동연합 정기총회 열고 올해 사업 확정 “하도리습지 보호지역 지정, 기후위기 대응 시민참여 중점 추진”   제주환경운동연합과 부설 전문기관 (사)제주환경교육센터가 지난 2월 2일(금) 정기총회를 열고 2023년 사업을 평가하고, 2024년 사업계획을 확정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해 제주에 가장 큰 현안은 제2공항 건설계획이었다고 평가했다. 2023년 시작과 함께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통과와 기본계획(안)의 의견수렴이 시작되면서 제주지역사회를 혼돈과 갈등으로 밀어 넣었다고 평가했다. 이로 인해 제주 섬의 생태계 위기, 환경 위기가 촉발되고, 도민사회의 갈등은 더욱 노골화되었다며, 제주의 지속가능성도 상당 부분 저해되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일본 정부의 핵오염수 해양투기 결정으로 전국민적 반발 속에 일본 정부의 만행을 용인하면서 우리 바다는 물론 국민의 보건과 건강에도 중대한 위협이 되었다고 봤다. 이에 더해 1회용컵 보증금제 등 1회용품 규제의 후퇴가 발생하면서 윤석열 정부가 주도하는 반환경 정책에 의해 제주도가 홍역을 치러야 했다고 평가했다.   이런 상황에 제주도나 제주도의회 역시 특별한 변화를 보여주지는 않았다. 특히 제2공항에 대해 보여준 제주도와 제주도의회의 무력함은 도민사회에 큰 우려를 낳기도 했다. 하지만 제주도의 환경정책에 성과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우리 단체가 3년 동안 마을주민들과 공동으로 추진했던 오조리 연안습지 습지보호지역이 지정 고시되는 쾌거가 있었고, 제주남방큰돌고래로 대표되는 생태법인화를 위한 법률개정 작업에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기도 했다. 제주도의회에 의해 반환경적 개발사업이 멈춰서는 일도 있었다.   하지만 더욱 가속화되는 기후위기, 지속되는 전쟁위기 등 전 지구적 위기가 자국 이익을 우선하는 국제정치로 인해 여전히 참혹한 위기 상황이 지속될 상황이라는 점, 국내적으로는 윤석열 정부의 반환경정책이 변화될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 점 등을 근거로 올해도 환경분야에 어려움은 지속될...

2024-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