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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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네번째 나무는 이경림(생강나무)님입니다

<우리가 숲이 되어 지키자’ 캠페인> 서른네번째 나무는 이경림(생강나무)님입니다 [caption id="attachment_17772" align="aligncenter" width="1000"] (사진 출처 : 위키피디아)[/caption] 제주환경운동연합 2020 회원확대 캠페인 ‘우리가 숲이 되어 지키자’의 서른네번째 나무는 이경림님입니다. 고맙습니다! 이경림 회원님은 생강나무입니다. 생강나무는 말 그대로 잎과 가지에서 생강 냄새가 나는 나무입니다. 이른 봄에 제주도의 숲에서 가장 먼저 꽃이 피는 나무이기도 합니다. 생강나무란 이름처럼 옛날에 생강이 들어오기 전에는 이 나무의 잎과 가지를 말려서 생강처럼 양념으로 쓰기도 했습니다. 열매는 기름을 짜서 쓰는데 동백 기름과 비슷합니다. 그래서 동백나무가 자라지 않는 추운 북부 지방에서는 생강나무를 동백나무라고 불렀습니다. 생강나무에서 짠 기름도 동백 기름이라 하고 동백기름처럼 머리에 바르는데 흰 머리가 생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등잔 기름으로도 썼습니다. 그래서 산골 사람들에게는 생강나무는 아주 소중한 나무였습니다. 새순이나 어린 잎은 나물로 먹고 잎은 말려서 차로 우려 마셨습니다. 삽겹살을 싸먹어도 맛있습니다. 산을 오르다가 삐거나 다치면 생강나무 가지와 뿌리를 달여 마시고 상처에도 찧어서 발랐습니다.   <회원가입 링크> https://bit.ly/2Lh5VMW * ‘지부’란에 ‘제주’를 꼭 기입해주세요 ^^                  

2020.11.30.

서른세번째 나무는 양수환(상수리나무)님입니다

<‘우리가 숲이 되어 지키자’ 캠페인> 서른세번째 나무는 양수환(상수리나무)님입니다 [caption id="attachment_17768" align="aligncenter" width="679"] (사진 출처 : 네이버)[/caption] 제주환경운동연합 2020 회원확대 캠페인 ‘우리가 숲이 되어 지키자’의 서른세번째 나무는 양수환님입니다. 고맙습니다! 양수환 회원님은 상수리나무입니다. 상수리나무는 도토리가 열리는 참나무 중에 한 종류입니다. 임진왜란 때 선조임금이 피난을 갔다가 상수리나무 도토리로 만든 도토리묵을 먹고 그 맛을 못 잊어 환궁한 뒤에도 또 찾았다고 하는 전설이 내려옵니다. 임금님의 수라상에 올렸다하여 나무 이름이 붙여졌다는 이야기도 전해옵니다. 그만큼 맛있었다는 의미이겠지요. 상수리나무의 도토리는 많이 열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도토리 알이 크고 가루가 많이 나옵니다. 상수리나무 목재는 무척 단단하고 잘 썩지 않습니다. 그래서 무량사 극락전 기둥, 의창 다호리 가야고분의 나무관도 상수리나무로 만든 것입니다. 제주의 오름과 숲에도 많이 자라는 상수리나무는 제주선조들에게도 친근한 나무였습니다. 옛날부터 상수리나무는 들판을 보고 열매를 맺는다고 하여 흉년이 들면 도토리가 특히 많이 달려서 배고픈 백성들을 살렸다고 합니다. 한라산 어리목 등반로의 해발 1,300m 되는 곳에 올라가면 500년쯤 묵은 상수리나무가 있습니다. 이 나무는 정조 18년(1794년) 갑인 흉년 때 백성들에게 기아를 면하게 한 공덕이 있다 하여 공덕수로 해마다 한 번씩 제사를 올렸다고 합니다. <회원가입 링크> https://bit.ly/2Lh5VMW * ‘지부’란에 ‘제주’를 꼭 기입해주세요 ^^

2020-11-30

서른 두번째 나무는 서정협(사철나무)님입니다

<‘우리가 숲이 되어 지키자’ 캠페인> 서른 두번째 나무는 서정협(사철나무)님입니다 [caption id="attachment_17764" align="aligncenter" width="1280"] (사진 출처 : 위키피디아)[/caption] 제주환경운동연합 2020 회원확대 캠페인 ‘우리가 숲이 되어 지키자’의 서른 두 번째 나무는 서정협님입니다. 고맙습니다! 서정협 회원님은 사철나무입니다. 사철나무는 말 그대로 사시사철 잎이 초록색인 나무입니다. 상록수의 대표적인 나무이지요.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흔하게 자라는 나무입니다. 북쪽 지방에도 더러 사는데 겨울이 되어 서울 언저리에 들어서면 낙엽수는 모두 잎이 떨어지고 이 사철나무의 잎만 싱싱하게 남아있습니다. 황해도처럼 추운 곳에서도 잘 자랍니다. 추위에 잎이 얼어서 물에 삶은것처럼 되어도 봄이 되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싱싱하게 다시 펴집니다. 사철나무는 공원이나 집 울타리로 심기도 합니다. 제주도에서도 마을에 사철나무 울타리를 친 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공기오염에도 강한 터라 도심에 심기에도 제격입니다. 염분기에 강해 제주의 해안마을에도 많이 자랍니다. 사철나무는 노루가 좋아하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한라산과 중산간에 살던 노루가 추운 겨울이 되면 사철나무를 먹으러 해안지방으로 내려오기도 합니다. <회원가입 링크> https://bit.ly/2Lh5VMW * ‘지부’란에 ‘제주’를 꼭 기입해주세요 ^^

2020-11-30

서른 한번째 나무는 김연희(보리수나무)님입니다

<‘우리가 숲이 되어 지키자’ 캠페인> 서른 한번째 나무는 김연희(보리수나무)님입니다 [caption id="attachment_17760" align="aligncenter" width="700"] (사진출처 : 네이버)[/caption] 제주환경운동연합 2020 회원확대 캠페인 ‘우리가 숲이 되어 지키자’의 서른한번째 나무는 김연희님입니다. 고맙습니다! 김연희 회원님은 보리수나무입니다. 보리수나무는 제주사람들이 열매를 많이 먹었던 산과 들에 자라는 나무입니다. 보리처럼 생긴 작은 열매가 난다고해서 보리수나무입니다. 제주에서는 볼레낭이라고 합니다. 열매는 보리만큼 작지만 새콤달콤한 맛이 납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새들도 잘 먹습니다. 그런데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배변이 잘 안되기도 합니다. 씨앗이 잘 소화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부처님이 보리수나무 아래에서 진리를 깨우쳤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이 한국의 보리수나무와 인도의 보리수는 다른 나무입니다. 보리수나무 열매는 간식거리로 먹기도 했지만 약으로도 쓰입니다. 열매는 소화를 돕고 설사를 멎게 하고 기침을 멈추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보리수나무 종류는 다양합니다. 그 중 보리장나무는 제주의 해안가에 많이 자라는데 보리수보다 훨씬 큰 맛있는 열매를 달고 있습니다. 제주에서는 옛날, 보리장나무의 열매도 설사 치료제로 쓰였습니다.   <회원가입 링크> https://bit.ly/2Lh5VMW   * ‘지부’란에 ‘제주’를 꼭 기입해주세요 ^^

2020-11-30

서른 번째 나무는 김병수(버드나무)님입니다

<‘우리가 숲이 되어 지키자’ 캠페인> 서른 번째 나무는 김병수(버드나무)님입니다 [caption id="attachment_17756" align="aligncenter" width="1920"] (사진 출처 : 위키피디아)[/caption] 제주환경운동연합 2020 회원확대 캠페인 ‘우리가 숲이 되어 지키자’의 서른 번째 나무는 김병수님입니다. 고맙습니다! 김병수 회원님은 버드나무입니다. 물가에서 자라는 대표적인 나무인 버드나무는 우리 민족에게 친근한 나무입니다. 마을을 지나가는 나그네가 물을 청하자 수줍은 소녀는 물에 버드나무 잎을 띄워줬다는 이야기가 전해옵니다. 급히 마시지 말라는 의미도 있지만 버드나무에는 진통제 성분이 있어서 탈이 나는 것을 방지해주기도 합니다. 옛날, 우물가에는 버드나무나 향나무를 많이 심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먼 곳에서도 이 나무들을 보고 우물을 찾아올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순신 장군이 무과시험을 보다 말에서 떨어지자 나뭇가지로 발목을 감싸고 다시 말을 탔다는 일화는 유명합니다. 발목을 감쌌던 나무가 버드나무였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버드나무,수양버들,능수버들,고리버들,떡버들 등 30종이 넘는 버드나무가 있습니다.   <회원가입 링크> https://bit.ly/2Lh5VMW * ‘지부’란에 ‘제주’를 꼭 기입해주세요 ^^

2020-11-30

스물아홉 번째 나무는 양문희(떡갈나무)님입니다

 <‘우리가 숲이 되어 지키자’ 캠페인> 스물아홉 번째 나무는 양문희(떡갈나무)님입니다 [caption id="attachment_17752" align="aligncenter" width="640"] (사진 출처 : 위키피디아)[/caption] 제주환경운동연합 2020 회원확대 캠페인 ‘우리가 숲이 되어 지키자’의 스물아홉 번째 나무는 양문희님입니다. 고맙습니다! 양문희 회원님은 떡갈나무입니다.생물의 이름에 ‘참’이 붙는다는 것은 진짜를 의미합니다. 참나무도 그렇습니다. 참나무는 한 나무의 이름이 아니라 도토리가 열리는 참나무과의 나무들을 통칭합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참나무는 상수리, 굴참, 떡갈, 신갈, 갈참, 졸참나무를 일컫습니다. 이 참나무 중에서도 가장 잎이 큰 것이 떡갈나무입니다. 떡갈나무 도토리는 커서 가루가 많이 납니다. 도토리로 밥, 묵, 엿, 떡, 빈대떡, 국수 등 온갖 음식을 다 해 먹습니다. 옛날, 산골 마을에서는 식량 대용으로 먹기도 했습니다. 떡갈나무는 잎이 커서 모아다가 밭에 거름으로 쓰거나 가축을 먹이는데 쓰이기도 했습니다. 다른 참나무처럼 줄기를 베어다가 표고버섯을 기르기도합니다. 바닷가 마을에서는 떡갈나무의 껍질을 끓여 그물에 물을 들였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떡갈나무 물을 들이면 바닷물이 스며들지 않아서 그물이 잘 안 썩었기 때문입니다. 떡갈나무 잎으로 떡을 싸서 보관하기도 했습니다. <회원가입 링크> https://bit.ly/2Lh5VMW * ‘지부’란에 ‘제주’를 꼭 기입해주세요 ^^  

2020-11-30

스물여덟 번째 나무는 강문석(구상나무)님입니다

<‘우리가 숲이 되어 지키자’ 캠페인> 스물여덟 번째 나무는 강문석(구상나무)님입니다 [caption id="attachment_17749" align="aligncenter" width="800"] 한라산 영실계곡의 구상나무(사진 출처 : 위키피디아)[/caption]  제주환경운동연합 2020 회원확대 캠페인 ‘우리가 숲이 되어 지키자’의 스물여덟 번째나무는 강문석님입니다. 고맙습니다! 강문석 회원님은 구상나무입니다. 구상나무는 지구상에서 우리나라에만 사는 한국 특산종입니다. 한라산, 지리산, 덕유산 등의 높은 산에서 살아가는 나무인데 키가 20m까지 자라는 상록성 교목(키 큰 나무)이지만 내륙과는 달리 한라산의 구상나무는 높게 자라지 않습니다. 제주의 거센바람이 원인일 것입니다. 구상나무는 과거 빙하기에 한반도 전역에서 번성했다가 지금은 산꼭대기에만 남은 ‘빙하기 식물’입니다. 유럽에서는 크리스마스 트리로 애용하는 구상나무는 유럽 사람들이 좋아하여 이 나무를 보러 일부러 한라산을 찾기도 한답니다. 구상나무의 솔방울은 특이하게도 하늘을 향해 곧추 서 있습니다. 해바라기처럼 태양빛을 더 받으려 함일까요? 그런데 구상나무는 지구온난화로 인해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특히, 기후변화의 최전선에 있는 한라산의 구상나무는 더 그렇습니다. 제주도의 평균 기온이 높아지면서 구상나무는 점점 더 한라산 위쪽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이 상태로 간다면 언젠가는 더 이상 한라산에서 구상나무를 못볼 수도 있습니다. 기후변화를 심각하게 바라보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회원가입 링크> https://bit.ly/2Lh5VMW * ‘지부’란에 ‘제주’를 꼭 기입해주세요 ^^

2020-11-26

스물일곱 번째 나무는 주현노(담팔수)님입니다

<‘우리가 숲이 되어 지키자’ 캠페인> 스물일곱 번째 나무는 주현노(담팔수)님입니다 제주환경운동연합 2020 회원확대 캠페인 ‘우리가 숲이 되어 지키자’의 스물일곱 번째 나무는 주현노님입니다. 고맙습니다! 주현노 회원님은 담팔수입니다. 사시사철 빨간 단풍이 든 잎을 볼 수 있는 상록활엽수입니다. 단풍은 주로 가을에 잎이 떨어지는 낙엽수에 듭니다. 1년내내 초록 잎을 달고 있는 상록수는 단풍이 거의 들지 않습니다. 그런데 예외가 있는데 그게 바로 담팔수입니다. 봄에도 겨울에도 담팔수의 단풍이 든 잎을 볼 수 있지요. 추위에 약하여 내륙지방에서는 겨울을 넘기기가 불가능하여 우리나라에서는 제주에서만 자생할 수 있습니다. 서귀포 천지연폭포 계곡에 담팔수 자생지가 있습니다. 천연기념물 제163호로 지정되었는데요. 그 이유는 이곳이 담팔수 자생지의 북방한계선이기 때문입니다. 즉, 이곳에서 더 이상 북쪽 지역에는 스스로 담팔수가 자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주시내에도 많은 담팔수가 있지만 대부분 가로수로 심거나 조경용으로 심은것들입니다.제주시 도심에는 신제주 신대로(도령마루~KCTV앞) 양쪽으로 큰 담팔수들이 가로수로 심겨져있습니다. 서귀포시 강정동 냇길이소라는 용천수 옆에는 거대한 담팔수가 자라고 있습니다. 이 나무는 천연기념물 제544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수령이 약 500년 이상으로 높이가 11.5m로 국내 자생 담팔수 중 규모가 크고 수형도 매우 독특하고 우리나라의 희귀종으로 생물학적 가치가 큰 나무입니다. 또한 냇길이소당의 신목(神木)으로 쓰이는 나무로서 강정주민들이 신성시했던 나무이기도 합니다. 마을사람들이 치성을 드리는 대상으로 민속적·문화적 가치도 지니고 있다. <회원가입 링크> https://bit.ly/2Lh5VMW * ‘지부’란에 ‘제주’를 꼭 기입해주세요 ^^

2020-11-25

스물여섯 번째 나무는 신은화(팽나무)님입니다

<‘우리가 숲이 되어 지키자’ 캠페인> 스물여섯 번째 나무는 신은화(팽나무)님입니다 [caption id="attachment_17712" align="aligncenter" width="1280"] 팽나무의 열매. 달콤한 맛이 나는데 사람도, 새들도 무척 좋아한다.[/caption] 제주환경운동연합 2020 회원확대 캠페인 ‘우리가 숲이 되어 지키자’의 스물여섯 번째 나무는 신은화님입니다. 고맙습니다! 신은화 회원님은 팽나무입니다. 제주어로는 폭낭이라고 하는데 제주의 거센 바람을 닮은 나무입니다. 제주가 거쳐 온 고난의 역사를 묵묵히 지켜봐왔던 나무이기도 합니다. 팽나무는 조금은 습기 있는 땅과 마른 땅의 경계에 주로 삽니다. 그래서 제주의 하천가 에서도 많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뿐 아니라 중남지방의 마을나무나 당산나무로 자리 잡고 있는, 전통 민속경관을 대표하는 나무입니다. 우리나라 정자목 중에서 느티나무 다음으로 많이 심어져 있는데 특히 제주의 마을은 팽나무가 정자목으로 많습니다. 고대 희랍어로는 ‘열매가 맛있는 나무’란 뜻으로, 실제로 열매는 달콤한 맛이 나고 새들이 무척 좋아합니다. 열매는 간식거리이기도 했고 어린이들의 장난감인 나무총의 총알로 쓰이기도 했는데 날아갈 때 소리가 ‘팽’하고 난다하여 팽나무라 지어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옵니다. 품이 넓어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과 그늘을 만들어주고 마을사람들의 사랑방 구실을 하였고 나그네의 쉼터이기도 했습니다. <회원가입 링크> https://bit.ly/2Lh5VMW * ‘지부’란에 ‘제주’를 꼭 기입해주세요 ^^

2020-11-24

스물다섯 번째 나무는 김병권(육박나무)님입니다

<‘우리가 숲이 되어 지키자’ 캠페인> 스물다섯 번째 나무는 김병권(육박나무)님입니다 [caption id="attachment_17708" align="aligncenter" width="467"] 곶자왈의 육박나무[/caption] 제주환경운동연합 2020 회원확대 캠페인 ‘우리가 숲이 되어 지키자’의 스물다섯 번째 나무는 김병권님입니다. 고맙습니다! 김병권 회원님은 육박나무입니다. 나무껍질이 육각으로 벗겨진다는 특징에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군복무늬 같다고해서 해병대나무, 국방부나무라고도 불립니다. 나무 중에는 껍질이 벗겨지는 나무들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잘 알고 있는, 가로수로 많이 심은 플라타너스(양버즘나무)도 그중 하나입니다. 플라타너스에 비해 육박나무는 제주의 곶자왈에서 조용히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민간의학에서는 껍질과 뿌리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달여 먹거나 술로 담가 복용하였다고 하며 관절통에 특히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민간의학뿐 아니라 최근 의학계에서는 육박나무로부터 추출한 성분으로 폐암, 혈액암 예방·치료를 위한 의약품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기도 합니다. <회원가입 링크> https://bit.ly/2Lh5VMW * ‘지부’란에 ‘제주’를 꼭 기입해주세요 ^^

2020-11-23

스물네 번째 나무는 강경필(아왜나무)님입니다

<‘우리가 숲이 되어 지키자’ 캠페인> 스물네 번째 나무는 강경필(아왜나무)님입니다 제주환경운동연합 2020 회원확대 캠페인 ‘우리가 숲이 되어 지키자’의 스물네 번째 나무는 강경필님입니다. 고맙습니다! 강경필 회원님은 아왜나무입니다. 제주도의 곶자왈에 가면 잎에서 반짝 반짝 윤이 나는 나무가 있습니다. 바로 아왜나무입니다. 곶자왈뿐만 아니라 제주도심에서도 건물의 조경수로 많이 심는 나무입니다. 나무가 아름답기도 하지만 더 큰 이유는 이 나무가 불을 끌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나무에 불이 붙으면 거품이 나오기 시작하여 불을 끄기 때문이지요. 즉, 건물의 화재를 방지하기 위한 방화수로 이용하기 위해서입니다. 참 특이한 나무이지요. 한방에서는 잎과 나무껍질을 산호수라고 하는데 나무껍질은 타박상과 뱀에 물린 데에 짓찧어서 붙입니다. 아왜나무의 이름 유래는 두 가지 설이 있습니다. 하나는 일본에서 아와부끼나무라고 부르는 것을 보고 앞부분만 가져와 아와나무라고 부르다가 아왜나무가 되었다는 것, 또 다른 하나는 제주도 방언인 아왜낭에서 유래됐다는 것입니다. <회원가입 링크> https://bit.ly/2Lh5VMW * ‘지부’란에 ‘제주’를 꼭 기입해주세요 ^^

2020-11-23

스물세 번째 나무는 오한별(녹나무)님입니다

<‘우리가 숲이 되어 지키자’ 캠페인> 스물세 번째 나무는 오한별(녹나무)님입니다 제주환경운동연합 2020 회원확대 캠페인 ‘우리가 숲이 되어 지키자’의 스물세 번째 나무는 오한별님입니다. 고맙습니다! 오한별 회원님은 녹나무입니다. 녹나무는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이 자라는 나무입니다. 대정읍의 녹남봉이라는 오름은 녹나무가 많아서 녹나무봉우리란 뜻으로 지어진 이름입니다. 그만큼 녹나무가 제주도에 많이 분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녹나무는 목재와 약재 등 쓰임새가 매우 다양하여 그동안 많이 훼손되었습니다. 제주도에서는 녹나무를 집 주위에 심지 않습니다. 이는 녹나무가 특유의 냄새로 귀신을 쫓는다고 믿어 집 안에 심으면 조상의 혼들이 제삿날에도 집으로 찾아오지 않을 것을 염려하였기 때문입니다. 녹나무의 귀신을 쫓는 능력은 해녀들이 물질을 하는 데에도 이용되어 각종 연장을 모두 녹나무로 만들었습니다. 또한 목침을 만들어 베고 자면 귀신이 접근하지 못해 편히 잘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한편 목숨이 위급한 환자는 침상에 녹나무 잎이나 가지를 깔고 그 위에 눕게 한 다음 방에 불을 지피면 환자를 살릴 수 있다고 믿기도 하였습니다. 실제로 나무에 함유되어 있는 장뇌라는 성분은 살충 효과를 내는데 흥분제를 비롯하여 강심제로 이용되며 동상을 치료하는 데에도 쓰입니다. <회원가입 링크> https://bit.ly/2Lh5VMW * ‘지부’란에 ‘제주’를 꼭 기입해주세요 ^^      

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