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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두 번째 나무는 오한결(소철)님입니다

<‘우리가 숲이 되어 지키자’ 캠페인> 스물두 번째 나무는 오한결(소철)님입니다 제주환경운동연합 2020 회원확대 캠페인 ‘우리가 숲이 되어 지키자’의 스물두 번째 나무는 오한결님입니다. 고맙습니다! 오한결 회원님은 소철입니다. 소철은 메타세쿼이아, 은행나무와 함께 화석나무로 불립니다. 공룡이 살던 시대에도 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트라이아스기에는 온 땅이 소철 종류로 뒤덮여 소철의 시대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원래 중국 동남부와 일본 남부지방 등 더운 지방에서 자라던 나무인데 우리나라로 귀화한 나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와 남부 해안 지방에서 자라는데 특히 제주도에서는 관상수로 많이 심습니다. 소철(蘇鐵)의 `소(蘇)`는 `되살아날 소`로서 시들었을 때 철분제를 주면 다시 싱싱해진다고 해서 ‘소철’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소철은 암수딴그루 나무인데 암꽃에 도착한 수꽃의 꽃가루는 은행나무처럼 머리와 짧은 꼬리를 가지고 있어 동물의 정충처럼 스스로 움직여서 난자를 찾아 간다고 합니다. 이것은, 물속에서 살다가 육상으로 이동하며 진화한 흔적이라고 합니다. 소철을 보며 공룡의 시대를 상상해보는것도 좋겠습니다. <회원가입 링크> https://bit.ly/2Lh5VMW * ‘지부’란에 ‘제주’를 꼭 기입해주세요 ^^

2020-11-20

스물한 번째 나무는 오영준(누리장나무) 님입니다

<‘우리가 숲이 되어 지키자’ 캠페인> 스물한 번째 나무는 오영준(누리장나무) 님입니다 제주환경운동연합 2020 회원확대 캠페인 ‘우리가 숲이 되어 지키자’의 스물한 번째 나무는 오영준 님입니다. 고맙습니다! 오영준 회원님은 누리장나무입니다. 단어 그대로 나무에서 누린내가 난 다 하여 누리장나무입니다. 하지만 이 누린내는 그만큼 약효가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나뭇잎의 누린내는 예전에 많이 먹던 ‘원기소’의 향과 비슷하기도 합니다. 제주에서는 개낭또는 개똥낭이라고 부르는데 제주에는 개낭이 이름붙여진 지명도 여럿 있습니다. 그만큼 제주 선조들에게는 친근한 나무였던 것 같습니다. 잎에서도 누린내가 나지만 봄에 나는 어린잎은 나물로 먹습니다. 한방에서는 누리장나무를 취오동(臭梧桐)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나무의 모양은 오동나무와 비슷한데 구린 냄새가 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누리장나무는 가지, 잎 등 모든 부위를 약으로 쓰는데 관절과 통풍에도 좋은 효과가 있어서 예로부터 제주인들은 이 누리장나무를 통풍치료에 많이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열매는 푸른 쥐색을 내는 쳔연염료로 쓰이기도 하였습니다. <회원가입 링크> https://bit.ly/2Lh5VMW * ‘지부’란에 ‘제주’를 꼭 기입해주세요 ^^

2020.11.18.

스무 번째 나무는 강동헌 (꾸지뽕나무) 님입니다

<‘우리가 숲이 되어 지키자’ 캠페인> 스무 번째 나무는 강동헌 (꾸지뽕나무) 님입니다 [caption id="attachment_17662" align="aligncenter" width="960"] 제주의 들과 숲, 오름에 흔히 자라는 꾸지뽕나무[/caption] 제주환경운동연합 2020 회원확대 캠페인 ‘우리가 숲이 되어 지키자’의 스무 번째 나무는 강동헌 님입니다. 고맙습니다! 강동헌 회원님은 꾸지뽕나무입니다. 단어 그대로 뽕나무의 일종이라 잎을 누에의 먹이로 사용했던 나무입니다. 가을에 탁구공만한 빨간 열매가 열리는데 제주사람들이 간식이나 약, 술을 담가서 많이 먹었습니다. 줄기에는 아주 긴 가시가 나오는데 이것으로 보말을 빼먹기도 했지요. 목재의 재질이 질기고 단단하여 지팡이로 만들면 오래 쓸 수 있었다고 합니다. 민간의학에서는 꾸지뽕나무 지팡이를 짚고 다니면 중풍에 걸리지 않는다는 얘기가 전해오기도 합니다. 또 이 나무로 만든 활은 최상품으로 쳐주었다고 합니다. 꾸지뽕나무는 생태적으로 보면 숲을 풍성하게 하는 역할을 하는 나무이기도 합니다. 사람이나 동물이 숲 안으로 침입하지 못하게 무시무시한 가시로 못들어오게 막고 있는것이지요. 인간에게나 숲에게나 참으로 쓸모가 많은 나무입니다. <회원가입 링크> https://bit.ly/2Lh5VMW * ‘지부’란에 ‘제주’를 꼭 기입해주세요 ^^

2020.11.18.

기획연재&gt; 제주의 목축문화 유산, 마을공동목장

기획연재> 제주의 목축문화 유산, 마을공동목장 4 습지의 초원, 삼달리마을공동목장 제주환경운동연합 양수남 대안사회국장 우리나라에서 제주도에만 남아있는 목축문화유산인 마을공동목장은 그동안 100개 가까이 매각되고 개발되면서 현재는 51개만이 남아있다. 주로 중산간지대에 위치한 마을공동목장이 사라진다는 것은 중산간지대의 생태계가 함께 파괴되는 것이며 700여년 목축문화의 상실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올해 조사 사업 중 하나로 마을공동목장의 환경성 조사를 시작했다. 이 조사 결과를 앞으로 매달 싣고자 한다. <편집자 주> 지난 10월 18일, 동부지역에 있는 삼달리새마을공동목장(이하 삼달리공동목장)과 신례리마을공동목장(이하 신례리공동목장)을 찾았다. 삼달리공동목장은 빌레용암지대에 있는, 습지가 매우 풍부한 초원지대이고 신례리공동목장은 이승이 오름 자락에 있는, 해발이 높은 목장지대로서 숲이 울창하다. 이번 장에서는 삼달리공동목장을 소개하려고 한다.   # 사료작물 재배와 풍력발전기를 임대하고 있는 삼달공동목장 [caption id="attachment_17647" align="aligncenter" width="960"] 삼달리공동목장을 조사중인 제주환경운동연합 마을공동목장 조사팀[/caption] 삼달리공동목장은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 1587 일대에 있는 공동목장이다. 하지만 현재 방목은 하지 않고 있고 사료 작물을 중심으로 재배하고 있다. 그래서 귀화식물이 다른 목장에 비해 매우 적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것은 초원 생태계가 어느 정도 안정 궤도에 있음을 반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삼달공동목장은 사료 작물 외에도 1996년부터 풍력발전소가 설치되어 있다. 현재 11개가 건설되어 있다. 풍력발전소 6기는 목장용지 내에 있고 5기는 삼달리 내 개인 사유지에 있다. 풍력발전을 통한 임대수익은 목잡조합 운영비를 제외하고 마을발전기금을 적립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러...

2020.11.17.

기획연재&gt; 해양생태계의 시작점, 해안사구 : 협재해안사구

기획연재> 해양생태계의 시작점, 해안사구 한림용암동굴지대를 천연기념물로 만든 협재해안사구 제주환경운동연합 양수남 대안사회국장 이번 세기말까지 전 세계 모래 해변의 절반이 사라진다는 보고서가 나올 정도로 지구온난화 난개발로 인한 모래 해변의 유실은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모래 해변에 모래를 자연적으로 공급해주는 해안사구가 파괴되면서 모래유실은 더 심각해졌다. 제주도는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해안사구가 많이 파괴된 곳이다. 2016년 국립생태연구원의 보고서에 의하면 제주도 해안사구의 80% 이상이 파괴되었다고 기록될 정도이다. 이에,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올해부터 회원으로 구성된 조사팀을 꾸려 해안사구를 조사 중이다. 그 결과를 매달 뉴스레터를 통해 싣고 있다. <편집자 주> 지난 10월 27일, 해안사구 조사팀은 협재 해안사구를 찾았다. 도민 중에서 수학여행이나 소풍 으로 한번쯤 갔을, 한림공원이 있는 곳이 바로 협재 해안사구이다. 한림공원은 협재굴, 쌍용굴 등 거대한 용암동굴 군락이 있는 곳이다. 그러니까 협재 해안사구는 용암동굴 군락 위에 형성된 사구이다. 동부지역의 김녕사구와 월정사구와 비슷하다. 김녕사구와 월정사구의 밑에 거문오름용암동굴계가 형성되어 휘황찬란한 석회동굴이 만들어진 것처럼 협재사구도 마찬가지이다. 협재사구로 인해 이 용암동굴 들에도 기기묘묘한 석회동굴이 형성된 것이다. 그 이야기를 싣는다. 협재굴보다 더 유면한 만장굴은 해방 직후인 1946년에 발견되었다. 당시 김녕초등학교 교사였던 부종효 선생과 꼬마탐험대로 불린 그의 학생들에게 발견됐다. 서부지역의 한림 동굴군락지대도 마찬가지였다. 1955년 11월 어느 날, 제주도 한림읍의 협재해수욕장 부근에 있는 재릉초등학교의 학생들이 학교 주변을 정리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한 학생이 갑자기 소리를 질렀다. 학생들이 놀라 뛰어가 보니 그 한생의 다리 한쪽이 모래땅에 빠져 있었다. 요즘으로 말하자면 싱크홀이었다. 싱크홀은 동굴의 천장이 무너진 것으로서 제주어로 하...

2020.11.16.

열아홉 번째 나무는 양재훈(담쟁이덩굴) 님입니다

<‘우리가 숲이 되어 지키자’ 캠페인> 열아홉 번째 나무는 양재훈(담쟁이덩굴) 님입니다 제주환경운동연합 2020 회원확대 캠페인 ‘우리가 숲이 되어 지키자’의 열아홉 번째 나무는 양재훈 님입니다. 고맙습니다! 양재훈 회원님은 담쟁이덩굴입니다. 담에 흔히 붙어 자라는 식물이라 나무라고 생각하지 못하지만 엄연한 덩굴성 나무입니다. ‘담에 기어오르며 사는 덩굴’이란 순수 우리말입니다. 담쟁이덩굴은 일반적인 덩굴식물과는 달리 나무나 벽을 타고 올라가는 형태가 아니라 스파이더맨 처럼 벽을 타고 오릅니다. 그것은 청개구리 발가락처럼 생긴 덩굴손이 있기 때문입니다. 도시에서 담쟁이덩굴은 건물의 온도를 낮춰주고 열매는 야생 조류에게 훌륭한 먹이가 되며 사람에게도 정서적으로 좋은 영향을 줍니다. 생태계서비스 기능이 매우 큰 식물이지요. 담쟁이덩굴은 영어로 보스턴 아이비라고 하는데 오 헨리의 『마지막 잎새』에 나오는 나무가 담쟁이덩굴입니다. 담쟁이덩굴의 잎을 보면서 주인공은 희망을 얻지요. 도종환 시인의 ‘담쟁이’라는 시도 희망을 노래하는 시입니다. (사진 :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2020.11.14.) <회원가입 링크> https://bit.ly/2Lh5VMW * ‘지부’란에 ‘제주’를 꼭 기입해주세요 ^^    

2020.11.16.

열여덟 번째 나무는 고지훈(붉나무) 님입니다

<‘우리가 숲이 되어 지키자’ 캠페인> 열여덟 번째 나무는 고지훈(붉나무) 님입니다 제주환경운동연합 2020 회원확대 캠페인 ‘우리가 숲이 되어 지키자’의 열여덟 번째 나무는 고지훈 님입니다. 고맙습니다! 고지훈 회원님은 붉나무입니다. 이름 그대로 가을에 잎이 붉게 물드는 나무입니다. 지금 제주의 숲에는 붉나무의 단풍이 한창입니다. 고서에 붉나무로 만든 지팡이는 소갈증(당뇨)을 치료하고 전염병을 물리친다고 하여 손에 쥐고 다니면 좋은 나무라고 전하여 옵니다. 또하나 붉나무의 특이한 점은 열매를 따서 땅속에 묻어두면 소금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붉나무에서 만든 소금은 옛날 내륙의 사찰이나 민간에서 간장을 담그거나 음식에 간을 맞추는데 사용되었지요. 그래서 붉나무를 염부목이라고도 부릅니다. 붉나무 가루를 한 수저씩 물에 풀어 마시면 백일 동안 배고픔을 모르고 살 수 있다는 옛 기록도 있습니다. 붉나무의 특징은 잎자루 날개에 열매처럼 보이는 주머니 모양의 벌레집이 있는건데 안에 진딧물과 분비물이 들어 있습니다. 이 주머니를 오배자라 부르는데 각종 약재뿐 아니라 염료로도 쓰였습니다. 그리고 붉나무는 복숭아나무처럼 귀신을 쫓는 데 사용되었던 민간신앙의 풍습도 담겨있습니다. <회원가입 링크> https://bit.ly/2Lh5VMW * ‘지부’란에 ‘제주’를 꼭 기입해주세요 ^^

2020.11.16.

열일곱 번째 나무는 임태환(작살나무) 님입니다

<‘우리가 숲이 되어 지키자’ 캠페인> 열일곱 번째 나무는 임태환(작살나무) 님입니다 제주환경운동연합 2020 회원확대 캠페인 ‘우리가 숲이 되어 지키자’의 열일곱 번째 나무는 임태환 님입니다. 고맙습니다! 임태환 회원님은 작살나무입니다. 가지의 모양이 물고기를 잡을 때 쓰는 작살 같아서 이름 붙여졌습니다. 이름은 조금은 강한 이미지이지만 열매는 너무나 아름다운 색깔을 지녔습니다. 요즘, 제주의 오름이나 곶자왈을 가면 짙은 보라색의 작살나무 열매를 볼 수 있는데요. 앙증맞은 동박새가 이 열매를 좋아합니다. 그러니까 동박새는 동백나무의 꽃의 꿀만 먹을 게 아니라 나무 열매도 좋아하는 것이죠. 작살나무는 열매가 아름다워 정원수나 울타리용으로 심기도 합니다. 열매는 사람이 식용하지는 않지만 위궤양이나 이뇨제로 쓰기도 합니다. 열매보다는 뿌리를 약재로 많이 쓰는데 호흡기 질환 치료제로 쓰이기도 하며 뿌리를 말려 차로 끓여 마시면 신장염에 좋다고 합니다. <회원가입 링크> https://bit.ly/2Lh5VMW * ‘지부’란에 ‘제주’를 꼭 기입해주세요 ^^

2020.11.16.

열여섯 번째 나무는 이소의(으름) 님입니다

<‘우리가 숲이 되어 지키자’ 캠페인> 열여섯 번째 나무는 이소의(으름) 님입니다 [caption id="attachment_17610" align="aligncenter" width="800"] 으름(열매) . 출처 : 위키피디아[/caption] 제주환경운동연합 2020 회원확대 캠페인 ‘우리가 숲이 되어 지키자’의 열여섯 번째 나무는 이소의 님입니다. 고맙습니다! 이소의 회원님은 으름입니다. 다른 나무를 타고 올라가는 덩굴성 나무입니다. 열매의 생김새와 맛이 바나나와 비슷하여 ‘코리언 바나나’로 부르기도 합니다. 제주에서는 「으름」을 「유름」이라고도 하고「졸갱이줄」 또는 「목통어름」이라고도 합니다. 오름에 마소 치러 갔다가 으름덩굴을 만나면 설익은 열매일지라도 따와서 보리항아리 속에 넣어 며칠 두면 물렁하게 되면서 떫은맛이 없어지고 단맛이 나므로 먹었다고 합니다. 옛날 제주 민중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간식거리였던 셈입니다. 열매의 속은 달고 연하여서 입 안에 넣으면 살살 녹아버리는 듯합니다. 으름은 항염(염증을 가라앉히는 효능)작용이 뛰어난 약재입니다. 뿐만 아니라 어린 순은 나물로 이용하고 줄기는 바구니 원료로도 쓰입니다. 어디 하나 버릴 데 없는, 제주 선조들에게는 고마운 식물이었습니다. <회원가입 링크> https://bit.ly/2Lh5VMW * ‘지부’란에 ‘제주’를 꼭 기입해주세요 ^^  

2020.11.16.

열다섯 번째 나무는 김봉수(종가시나무) 님입니다

<‘우리가 숲이 되어 지키자’ 캠페인> 열다섯 번째 나무는 김봉수(종가시나무) 님입니다 제주환경운동연합 2020 회원확대 캠페인 ‘우리가 숲이 되어 지키자’의 열다섯 번째 나무는 김봉수 님입니다. 고맙습니다! 김봉수 회원님은 종가시나무입니다. 제주도에서는 해발 600m 이하에 자라는 상록 교목(늘 푸른 키 큰 나무)인데 곶자왈에서 특히 많이 보입니다. 제주도에 가장 흔하게 자라는 가시나무 중 하나입니다. 가시나무는 가시가 있는 나무가 아니라 도토리가 열리는 상록성 참나무를 말합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참나무는 가을에 낙엽이 떨어지는 나무들인데 신갈나무, 떡갈나무, 상수리나무 등을 말합니다. 이에 비해 가시나무는 사시사철 푸른 참나무를 말합니다. 제주도에 자라는 가시나무종류는 참가시나무, 개가시나무, 종가시나무, 참가시나무, 붉가시나무입니다. 이중 개가시나무는 제주도의 서부지역에서만 분포하는 멸종위기종이고 종가시나무는 제주도의 곶자왈에서 중심을 잡고 있는 나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주민중들에게도 가구재 등 더할 나위 없이 쓸모가 많았던 나무입니다. 사람뿐만이 아닙니다. 천연기념물인 원앙이 종가시나무의 도토리를 매우 좋아합니다. 사람에게나 뭇생명들에게나 종가시나무는 귀한 나무였던 것입니다.   <회원가입 링크> https://bit.ly/2Lh5VMW   * ‘지부’란에 ‘제주’를 꼭 기입해주세요 ^^

2020.11.16.

10월 13일) 7차 용천수 조사 다녀왔습니다.

10월 13일 7차 용천수 조사 다녀왔습니다. 7차 조사를 끝으로 올해 용천수 조사는 마무리를 했습니다. 7차 조사에서는 돈내코, 산돌이맹이동산물, 선돌물(1)(2)(3)을 다녀왔습니다. 해안지대와 한라산을 연결하는 생태축, 즉 허리역할을 하고 있는 제주의 중산간 지대의 용천수를 조사하며 중산간 용천수의 중요성과 가치를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돈내코물입니다. 과거 중요한 수원지였습니다. 아직도 그때의 흔적이 남아있었습니다. 돈내코물 [caption id="attachment_17585" align="aligncenter" width="5184"] 돈내코물[/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7586" align="aligncenter" width="5184"] 산돌이맹이동산물[/caption] 영실에서 흘러내려 온 이 물을 ‘이맹이물’이라고 불렀습니다. ‘이맹이’는 제주어로 ‘이마’를 뜻합니다. 한라산의 머리인 영실에서 내려와 동산을 이루는 원만사 터에서 물이 나온다 하여 ‘산물이맹이동산물’이라 이름 붙여 진 듯 추측됩니다. [caption id="attachment_17588" align="aligncenter" width="5184"] 산돌이맹이동산물[/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7589" align="aligncenter" width="5184"] 산돌이맹이동산물[/caption] 여전히 절에서는 이 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caption id="attachment_17595" align="aligncenter" width="5184"] 선돌물1[/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7596" align="aligncenter" width="5184"] 선돌물2[/caption] [caption id="attachment_17597" align="aligncenter" width="5184"] 선돌물3[/caption] [capt...

2020.11.13.

10월 24일)제주해안의 쓰레기를 담다 '제주쓰담' 캠페인 진행

제주환경운동연합이 코카-콜라, 환경재단과 함께하는 “지구쓰담 캠페인 with 코카-콜라”의 일환으로 제주해안의 쓰레기를 담다 “제주쓰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날로 심각해지는 해안쓰레기 문제를 도민사회에 알리고 막대한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해 해안쓰레기 문제를 야기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기 위해 마련되었는데요. 캠페인은 총 3회에 걸쳐 해안정화를 진행하고 이 과정에서 브랜드 조사를 수행해 가장 많이 버려지는 플라스틱제품과 그 제조사를 확인하고 순위를 매겨 플라스틱 제품생산 저감에 기업들이 보다 책임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언론보도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 첫번째 캠페인을 지난 10월 24일 제주시 내도동에 위치한 알작지해변에서 진행했는데요. 36분의 도민이 참여를 해주셨고, 63.4kg의 해안쓰레기를 수거했습니다. 참여해주신 도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모아진 브랜드조사 자료를 잘 정리해서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할수 있도록 잘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2020.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