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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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번째 신입회원님은 거슨세미오름의 벗이 되셨습니다

<제주 ‘오름’의 벗이 되어주세요 !> (오름에 있는 거슨세미) 제주환경운동연합 2019 회원확대 캠페인의 38번째 신입회원은 박주희님입니다. 고맙습니다!박주희 회원님은 송당리의 거슨세미입니다.오름 기슭에 샘물이 있는데 특이하게도 물의 흐름이 바다방향이 아닌 한라산쪽으로 거슬러 오른다하여 거슨세미라고 합니다. 이 샘물은 옛날부터 주민들의 식수원과 마소 급수용으로 이용되어 왔습니다. 이 샘물은 주변에 사는 생물들에게도 더할 나위없는 오아시스입니다. 도내 오름 중에는 거스른 샘이 몇 개 더 있습니다. 바닷가에도 이런 경우가 있지요. 하귀 관전동 바닷가의 샘물이 그렇습니다. 바다쪽으로 흐르는것이 아니라 한라산을 향하여 흐르지요. <회원가입 링크> https://bit.ly/2Lh5VMW

2019.09.23.

37번째 신입회원님은 베리오름(별도봉)의 벗이 되셨습니다

<제주 ‘오름’의 벗이 되어주세요 !> 제주환경운동연합 2019 회원확대 캠페인의 37번째 신입회원은 김연미님입니다. 고맙습니다!김연미회원님은 베리오름입니다. 우리가 별도봉이라고 부르는 오름입니다. 도민들이 자주 찾는, 제주시내에 있는 오름입니다. ‘베리’는 ‘벼루’가 변형된 것으로서 벼랑의 고어입니다. 제주시내 안에 있어 무심히 바라보는 오름이지만 지질학적으로는 가치가 큰 오름입니다.베리오름과 사라봉 사이에 알오름이 있는데 여기에 화강암이 끼어있습니다. 이는 제주도의 땅 속에 화강암이 잠복해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유일한 자료로서 귀중한 학술적 가치를 지닙니다. 베리오름 벼랑 밑 바다가에는 ‘고래굴’이라 불리는 큰 굴이 있는데 고래가 들어갈 만하다는 뜻으로 지어진 이름입니다. 그리고 동쪽 벼랑에는 애기를 업은 모양의 바위인 ‘애기업은돌’이 서 있습니다. <회원가입 링크> https://bit.ly/2Lh5VMW

2019-09-23

36번째 신입회원님은 누운오름의 벗이 되셨습니다

<제주 ‘오름’의 벗이 되어주세요 !> 제주환경운동연합 2019 회원확대 캠페인의 36번째 신입회원은 김미진님입니다. 고맙습니다! 김미진회원님은 금악리에 누운오름입니다. 이시돌목장안에 있는 오름입니다. 소가 누워있는 형태라고 하여 이름 붙여졌습니다. 이 오름은 언뜻 보면 분화구가 없는 낮은 오름으로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크고 작은 5개의 외륜산으로 이어져 그 안으로 원형에 가까운 넓은 분화구가 있습니다. 그냥 평지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만 그 옛날 화산이 폭발한 흔적이 남은 분화구입니다. 이 오름에서 남쪽으로 용암이 흘러내리면서 ‘거멀창’이란 용암유출수로(분화구로부터 용암이 분출되어 흐르면서 만들어진 골짜기)가 1km정도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누운오름 앞 벌판은 ‘어림비’라는 서부지역 최대의 벵듸입니다. 광활한 초원지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원 밑에는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긴 용암동굴인 빌레못굴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회원가입 링크> https://bit.ly/2Lh5VMW

2019-09-23

35번째 신입회원님은 아끈다랑쉬의 벗이 되셨습니다

<제주 ‘오름’의 벗이 되어주세요 !> 제주환경운동연합 2019 회원확대 캠페인의 35번째 신입회원은 김상수님입니다. 고맙습니다! 김상수 회원님은 구좌읍에 있는 아끈다랑쉬의 벗이 되셨습니다. 오름의 여왕이라는 다랑쉬오름 바로 옆에 나란히 있는 오름입니다. 다랑쉬오름보다 작지만 모양이 비슷합니다. 분화구도 다랑쉬보다는 훨씬 작지만 원형 경기장같은 아담한 분화구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둘째가는,버금가다는 뜻의 ‘아끈’을 붙여 아끈다랑쉬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김인호 민속학자의 해석에 따르면 ‘다랑쉬’는 고구려어로서 ‘달수리’가 변화된 것이라고 합니다. ‘달’은 높다,고귀하다는 뜻으로서 다랑쉬는 ‘높은산 봉우리’라는 뜻을 가졌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다랑쉬’는 해발은 198m이지만 비고(산 자체 높이)는 58m에 불과하고 분화구 깊이도 10여m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오름 위에 올라서면 탄성이 절로 나올 정도로 아름다운 오름입니다. <회원가입 링크> https://bit.ly/2Lh5VMW

2019-08-27

34번째 신입회원님은 물메오름의 벗이 되셨습니다

<제주 ‘오름’의 벗이 되어주세요 !> (물메오름앞에 수산저수지) 제주환경운동연합 2019 회원확대 캠페인의 34번째 신입회원은 오지은님입니다. 고맙습니다! 오지은 회원님은 애월읍 수산리의 수산봉(물메오름)의 벗이 되셨습니다. 수산리(水山里)는 말 그대로 물이 맑고 아름다운 물메오름이 있는 마을입니다. 물메오름은 ‘정상에 물이 있는 오름’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수산봉에는 물이 없습니다. 이유는 수산망(봉수대)를 설치하면서 물이 고이는 원형 화구인 함몰지를 매립하여 버렸기 때문입니다. 대신에 수산봉 옆에는 수산저수지가 들어서있습니다. 이 수산저수지 안에는 예전에 용천수가 몇 개 있었지만 모두 안에 감겨 버렸습니다. 수산저수지는 어승생 저수지(총용량 60만t)보다 큰 제주도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저수지입니다. 1960년부터 주변에 대규모 벼농사 단지를 만들려는 계획으로 3년동안 공사를 벌여 완성했으나 현재 주변에서 논농사를 짓는 농가는 한군데도 없으며 다른 농업용수로도 사용되고 있지 않습니다. 전형적인 예산실패 사례이고 생태계 파괴사례입니다. 더욱이 수산저수지 때문에 70여가구가 철거되어 주민들이 고향을 떠나야 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이처럼 원래 목적대로 쓰이지도 못하고 실향민을 양산한 저수지를 현재도 농어촌공사는 만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회원가입 링크> https://bit.ly/2Lh5VMW

2019-08-27

33번째 신입회원님은 송악산(절울이오름)의 벗이 되셨습니다

 <제주 ‘오름’의 벗이 되어주세요 !> 제주환경운동연합 2019 회원확대 캠페인의 33번째 신입회원은 조동근님입니다. 고맙습니다! 조동근 회원님은 대정읍에 송악산의 벗이 되셨습니다. 송악산이라는 한자명 외에 ‘절울이’라는 아름다운 제주어 이름을 갖고 있습니다. ‘절울이’는 물결(절)이 운다는 뜻입니다.바다에 붙어있는 오름이기에 파도가 오름에 부딪혀 운다는 뜻입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이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주의 어르신들은 지금도 파도를 절이라고 부르지요. 송악산은 소나무가 많다는데서 이름붙여졌습니다. 송악산은 특이하게도 2개의 분화구를 갖고있는 이중화산체입니다. 하늘에서 바라보면 마치 달걀 후라이같은 모양이지요. 그래서 세계 지질학계에서 주목하는 지질학적으로 가치가 높은 오름입니다. 하지만 이곳은 일제 강점기에 일제가 중국 침략을 위한 발판으로 삼았던 상처들이 많이 남아 있는 곳입니다. 최근에는 중국계 자본에서 오름 자락에 대규모 리조트를 건설하는 계획을 진행 중에 있어 그 상처는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회원가입 링크> https://bit.ly/2Lh5VMW

2019-08-27

32번째 신입회원님은 따라비오름의 벗이 되셨습니다

<제주 ‘오름’의 벗이 되어주세요 !> 제주환경운동연합 2019 회원확대 캠페인의 32번째 신입회원은 이보라님입니다. 고맙습니다! 이보라 회원님은 표선면에 따라비오름의 벗이 되셨습니다. 가을에 특히 아름다운 오름입니다. 오름위의 억새가 햇빛을 받아 빛나는 모습은 마치 은빛 물결을 연상케합니다. ‘따라비’라는 단어는 매우 생소한 단어입니다. 어원에 대한 여러 학설들이 있는데 그 중에 하나는 ‘다라’는 고구려어로서 높다는 뜻이고 비는 제주 산명에 쓰이는 것으로서 ‘높은산’이라는 뜻이됩니다. 이처럼 제주의 오름 지명에는 고대어가 있는것들이 꽤 있습니다. 따라비는 해발 342미터로서 중산간 지대에 있는 오름입니다. 북쪽으로 벌어진 말굽형과 원형이 어우러진 복합형 오름입니다. 말굽형으로 열린 방향의 기슭 쪽으로는 알오름들이 산재해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따라비를 비교적 최근에 분출한 젋은 화산체로 보고 있기도 합니다. <회원가입 링크> https://bit.ly/2Lh5VMW

2019-08-27

31번째 신입회원님은 대록산의 벗이 되셨습니다

<제주 ‘오름’의 벗이 되어주세요 !> 제주환경운동연합 2019 회원확대 캠페인의 31번째 신입회원은 이다미님입니다. 고맙습니다! 이다미 회원님은 표선면에 대록산의 벗이 되셨습니다. ‘큰사슴이오름’을 한자로 바꾼 이름입니다. 옆에는 당연히 ‘족은사슴이오름’(소록산)이 있습니다. 옛날 이 오름에 사슴이 살았다는 데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 오름의 이름만 보더라도 옛날 제주에는 사슴이 살았음을 유추해볼 수 있습니다. 한라산의 백록담처럼. 이 오름 주변은 ‘녹산장’으로서 조선시대 최대의 목마장이었던 광활한 초원지대입니다. 지금의 제동목장이 있는 곳입니다. 제동목장은 원래 남원읍 의귀리에 살았던 김만일(1550~1632)이 말을 기르던 목장입니다. 김만일은 전투마 500필을 나라에 헌상하여 그 댓가로 오위도총관 벼슬을 받았습니다. 현재 이 제동목장은 한진그룹이 매입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민간 비행장인 정석 비행장과 붙어있습니다. <회원가입 링크> https://bit.ly/2Lh5VMW

2019-08-27

30번째 신입회원님은 높은오름의 벗이 되셨습니다

<제주 ‘오름’의 벗이 되어주세요 !> 제주환경운동연합 2019 회원확대 캠페인의 30번째 신입회원은 김현우님입니다. 고맙습니다! 김현우 회원님은 구좌읍에 있는 높은오름의 벗이 되셨습니다.이름 그대로 이 지역에서는 가장 높이 우뚝 솟아있는 오름입니다. 해발 400m이고 비고(산 자체 높이)도 150m로 높습니다. 물론 가까운 곳에 있는 다랑쉬오름과는 해발로치면 높지만 산 높이는 낮습니다. 오름 정상부는 사발같은 원형의 분화구입니다. 이 오름 정상에 올라서면 한라산 능선따라 해안선의 우도, 성산까지의 반원에서 다시 한라산 정상부에 이르기까지 360도의 대 파노라마를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오름나그네’의 저자인 고 김종철 선생님은 높은오름을 구좌읍 전역에 산재하는 오름 중에서 맹주격 오름이라 하기에 손색없는 오름이라고 했습니다. <회원가입 링크> https://bit.ly/2Lh5VMW

2019-08-27

29번째 신입회원님은 월랑지오름의 벗이 되셨습니다

<제주 ‘오름’의 벗이 되어주세요 !> 제주환경운동연합 2019 회원확대 캠페인의 29번째 신입회원은 강석보님입니다. 고맙습니다! 강석보회원님은 성읍리에 있는 월랑지오름의 벗이 되셨습니다. 해발 200미터 이상 위치한 중산간 오름입니다. 하지만 산 자체 높이(비고)는 35m밖에 안되는 나지막한 오름입니다. 오름 바로 아래에 큰 습지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오름의 모양도 초승달 모양이고 아래에는 큰 습지가 있어 월랑지라는 이름이 붙은 것으로 보입니다. 오름과 습지가 잘 어우러진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오름 앞은 넓은 빌레용암을 형성하고 있는데 그 위에는 나무가 자라기 어렵고 농사짓기도 어려워 초지가 발달합니다. 그러다보니 목축이 발달하게 된것이지요.월랑지오름을 포함한 주변 초원은 수산벵듸(수산평)로서 1276년 몽골이 우리나라 최초의 목마장을 설치한 곳이기도 합니다. 모구리오름 앞에도 ‘월랑지’라는 같은 이름의 습지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회원가입 링크> https://bit.ly/2Lh5VMW

2019-08-27

28번째 신입회원님은 서영아리오름의 벗이 되셨습니다

제주 ‘오름’의 벗이 되어주세요 ! 제주환경운동연합 2019 회원확대 캠페인의 28번째 신입회원은 박용성님입니다. 고맙습니다! 박용성 회원님은 안덕면 서영아리오름(영아리오름)의 벗이 되셨습니다. 영아리라는 이름은 이외에도 몇곳이 더 있습니다. 남원읍에 물영아리,여문영아리가 있고 표선면에도 영아리가 있습니다. 영아리의 ‘아리’는 산의 만주어입니다. 즉, 영아리는 신령스러운 산이라는 뜻입니다. 이 고대어가 제주도의 각 지명에 남아있다는 것으로도 학술적 가치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서영아리오름의 중턱에는 큰 습지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분화구도 아닌 능선의 평평한 곳에 습지가 자리잡은 독특한 곳입니다. 이 습지는 이 주변 생태계의 오아시스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노루,오소리같은 포유류뿐만 아니라 백로,왜가리,흰뺨검둥오리같은 조류들의 식수원이며 양서파충류의 서식지이기도 합니다. <회원가입 링크> https://bit.ly/2Lh5VMW

2019-08-27

27번째 신입회원님은 백약이오름의 벗이 되셨습니다

<제주 ‘오름’의 벗이 되어주세요 !> 제주환경운동연합 2019 회원확대 캠페인의 27번째 신입회원은 정태군님입니다. 고맙습니다! 정태군회원님은 성읍리에 백약이오름입니다. 이름 그대로 백가지의 약초가 자란다고 하여 백약이오름입니다. 그런데, 모든 식물은 저마다의 약용성분을 지니고 있습니다. 독성이 있는 풀 마저도 말입니다. 즉, 그만큼 이 오름엔 예전부터 다양한 식생이 자란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겠습니다. 백약이오름도 산정상부에 커다란 원형분화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백약이오름 동쪽으로는 이 오름에서 나온 용암으로 만들어진 수산곶자왈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정상에 올라서면 수많은 오름을 영화의 한 장면처럼 볼 수 있고 곶자왈, 초원,바다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2019-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