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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친환경생활지원센터 보도자료]제주친환경생활지원센터, 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와 업부협약 체결

제주친환경생활지원센터, 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 친환경소비문화 확산과 지역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 -  제주친환경생활지원센터는 지난 22일 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와 친환경소비문화 확산과 지역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였다.  협약을 통해 제주친환경생활지원센터는 친환경소비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과 녹색제품 등을 지원하며, 협약기관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소비 네트워크 확산에 힘쓰기로 했다. 한편 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는 환경성질환예방교육의 일환으로 제주지역 친환경소비 네트워크 확산을 위해 노력하며 제주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자원 활용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는 센터 운영에 필요한 물품들을 점진적으로 녹색제품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또한 센터에 제주친환경생활지원센터에서 지원한 환경표지 그림퍼즐을 비치하여, 방문객들이 직접 퍼즐을 맞춰보면서 환경표지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친환경생활지원센터는 제주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와 체결한 이번 협약으로 제주지역의 친환경소비문화 확산과 지역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끝> 보도자료_업무_협약식_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2018-06-25

[제주탈핵도민행동 성명서]제주도는 라돈침대사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라!
[제주탈핵도민행동 성명서]제주도는 라돈침대사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라!

제주도는 라돈침대사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라!  대진침대의 라돈검출사태로 전국이 떠들썩하다. 생활방사능문제가 전국을 강타했고, 국민들은 패닉상태에 빠져있다. 특히 당진시와 지역주민과의 협의도 없이 진행된 일방적인 라돈침대의 운반과 반입으로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대한 비판이 극에 달해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이를 수거 운반하는 집배노동자들이 제대로 된 보호 장비 없이 작업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전국이 충격에 빠져 있다.  이런 가운데 제주도에서는 몇 개의 라돈침대가 어디로 향했는지 관심이 기울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이를 운반하는 집배노동자들이 제대로 된 안전장비를 갖추고 또 운반시에도 주변 환경에 영향 없이 작업이 이뤄졌는지 궁금할 수밖에 없다. 제주지방우정청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제주도에서는 지난 6월 16일과 17일 양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신고 접수된 245개의 라돈침대가 수거되어 충청남도 당진항으로 운반됐다. 안전문제에 어떻게 대응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런데 이에 대해서 제주도는 현황파악 조차 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 더 놀라운 사실은 제주도정의 반응이다. 해당사안은 국가사무이기 때문에 해당 문제에 대한 정부수집과 그에 따른 대응작업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현재 제주도가 하는 일은 문의 전화가 오면 원자력안전위원회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신고하라는 것이 전부다. 도민들의 건강과 안전문제에 가장 먼저 기대고 문의하는 곳이 제주도라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아연실색할 일이 아닐 수 없다.  라돈은 1급발암물질로 분류되는 위험한 방사성물질이다.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하는 도정이라면 과련 정보의 수집은 기본이고, 의심제품에 대한 문의나 신고에도 적극 대응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체계가 사태발생 한 달을 넘어서고 있지만 전혀 잡혀있지 않은 것이다. 국가적으로도 이번 문제를 안일하게 대응한다는 비판을 받는 와중에 지방자치단체 역시 안일한 대응에 보조를 맞추고 있는 셈이다.  따라서 지금이라도 도민의 건강...

2018-06-21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논평]제7기 제주도정을 이끌어갈 원희룡 당선인에게 바란다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논평]제7기 제주도정을 이끌어갈 원희룡 당선인에게 바란다

제7기 제주도정을 이끌어갈 원희룡 당선인에게 바란다 - 도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해 헌신해야 - 도민여론에 귀 기울이고, 민의를 담아내는 도정돼야  전국 2위의 투표율(65.9%)을 자랑하며 도민사회의 지방자치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를 보여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났다. 제주도의 미래와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출마했던 모든 후보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  이제 당선인들은 도민사회와 약속한 공약들을 지키고 실현하기 위해 당선인으로써 그리고 민선 7기 지방자치를 이끌 주역으로써 다시 한 번 공약들을 꼼꼼히 검토하고 실행계획을 세우는 등 제주도의 미래를 위해 헌신해야 할 것이다.  특히 제주도정을 이끌 원희룡 당선인에게는 더 많은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원희룡 당선인이 다시 도정을 이끌게 된 데에는 도민사회가 새 도정이 보다 공익을 위해 헌신하고 청렴하기를 바라는 마음과 청정과 공존의 지속가능한 제주를 만들어 달라는 의미가 있다. 그만큼 지난 4년에 대한 냉철한 평가와 그에 따른 분명한 혁신이 필요하다. 또한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도민여론을 깊이 받아들이고 도민의 뜻이 무엇인지 세밀하게 들여다보아야 할 것이다.  또한 제주도의 주요현안인 제주제2공항 개발사업,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 제주신항만 개발사업, 영리병원 등에 대한 도민사회의 분명한 바람을 제대로 인식하고 독선이 아닌 끝임 없는 소통으로 민의를 받아 드려야 할 것이다.  특히 이들 사업은 제주도의 사회적, 환경적 수용성과 미래가치를 고려했을 때 사실상 불가능한 사업이라 할 것이다. 따라서 이와 관련해 분명하고 투명한 재검토를 통해 지방자치의 주인인 도민이 충분히 판단하고 공론화하여 직접 결정할 수 있는 민의의 장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지난 선거기간 연대회의가 제안한 지속가능한 제주·환경중심도시를 비전으로 하는 법정계획 수립과 관광객에 대한 총량적 관리 정책 마련 등 10대 분야 30대 정책과제에 대해서도 동의한 부분은 철저히 정책화하여 실천해야 하며...

2018-06-18

[제주탈핵도민행동 논평]한수원의 월성 1호기 폐쇄, 신규 4기 백지화 결정을 환영한다
[제주탈핵도민행동 논평]한수원의 월성 1호기 폐쇄, 신규 4기 백지화 결정을 환영한다

한수원의 월성1호기 폐쇄, 신규 4기 백지화 결정을 환영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6월 15일 오전 임시이사회를 열어 월성 핵발전소 1호기 폐쇄와 삼척의 대진 1·2호기, 영덕의 천지 1·2호기 등 신규핵발전소 4기의 사업백지화를 의결했다. 문재인 정부의 탈핵사회로의 전환 약속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문재인 정부의 공약이행에 박수를 보내며 적극 환영한다. 또한 월성1호기 폐쇄와 영덕, 삼척의 신규핵발전소의 백지화를 위해 애써 온 경주와 영덕, 삼척 지역 주민들은 물론 전국의 탈핵시민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  고리1호기를 시작으로 월성1호기까지 폐쇄가 결정되면서 대한민국은 보다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탈핵 사회로 한 걸음 더 전진하게 되었다. 특히 신규 핵발전소 계획도 백지화되면서 국민안전과 건강한 환경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없다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하였다. 이로써 탈핵사회로의 전환은 보다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렇게 탈핵사회로의 발걸음이 빨라지는 와중에도 여전히 불안감은 존재한다. 정부가 핵발전소 지정을 강행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길이 여전히 열려 있고, 핵발전사업을 부추기는 연구사업에 국가투자도 여전히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어디 그 뿐인가 핵발전소사고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탈핵사회로의 전환을 되돌릴 수 없도록 철저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 또한 탈핵사회로의 전환은 중앙정부 차원으로만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제주도 역시 탈핵사회로의 전환에 적극 대응해 나가야 한다.  특히 지난 지방선거 기간 우리단체가 원희룡 당선자에 제안했던 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전환을 강화하기 위한 에너지기본조례 개정, 안전하고 평화로운 제주를 위한 탈핵조례 제정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또한 이석문 당선자에게 제안했던 탈핵교육·에너지전환교육 활성화에도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도민의 안전과 생명 그리고 건강한 환경을 유지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제주에서부터 탈핵조례 제정을 통한 탈핵바람이 태풍이 되어 전국의 모든 ...

2018-06-15

[보도자료]제주도 에너지전환을 위한 활동가 양성교육 참가자 모집

제주도 에너지전환을 위한 활동가 양성교육 참가자 모집  탈핵과 탈석탄은 환경단체만의 요구가 아니라 범국민적인 요구이다. 이런 국민적 요구로 문재인 정부도 탈핵과 탈석탄을 위한 정책들을 내놓고 있다. 탈핵과 탈석탄의 요구가 점차 강화됨에 따라 재생가능에너지로의 에너지전환이 적극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문재인 정부 역시 재생에너지 3020계획을 발표하며 적극적으로 재생가능에너지를 확대할 것을 내비치고 있는 상황이다. 제주지역은 국내 어느 지역 보다 빠르게 재생가능에너지 보급을 시작했고, 현재 전체 전력생산에 12%를 재생가능에너지가 담당할 만큼 에너지전환의 메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막상 제주지역은 이런 평가에도 불구하고 정작 재생가능에너지에 대한 이해도는 낮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주도가 왜 탈핵과 탈석탄의 길을 가야하고, 이를 위해서 왜 에너지전환이 필요한지에 대한 논의는 크게 다뤄지지 않아온 것이 현실이다. 이는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도 마찬가지다.  이에 탈핵과 탈석탄 그리고 에너지전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내 에너지전환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역의 시민사회단체 활동가와 회원을 대상으로 에너지전환 활동가 교육을 다음과 같이 진행하고자 한다. 이번 교육은 제주탈핵도민행동과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하고 제주환경운동연합이 주관한다. 교육에 대한 문의는 제주환경운동연합으로(064-759-2162) 하면 된다. ·일 시 : 2018년 7월 6일 ~ 20일(총 4회) ·장 소 : 민주노총 제주본부 대회의실 ·주 최 : 제주탈핵도민행동·에너지시민연대 ·주 관 : 제주환경운동연합 ·참 가 비 : 무료 ·참가대상 :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또는 회원(선착순 30명) ·신청방법 제주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 공지란 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jeju@kfem.or.kr)로 제출 ·신청기간 : 6월 18일부터 29일까지 ·교육문의 : 제주환경운동연합 김정도 정책팀장(064-759-2162)

2018-06-15

[보도자료] 제주친환경생활지원센터, 바이올가 이도점과 녹색매장 지정 기념 이벤트 진행
[보도자료] 제주친환경생활지원센터, 바이올가 이도점과 녹색매장 지정 기념 이벤트 진행

제주친환경생활지원센터, 바이올가 이도점과 녹색매장 지정 기념 이벤트 진행 - 제주지역 중소형매장 중 최초로 녹색매장 지정 - - 해당 매장에서 1만 원 이상 구매 시, 장바구니 증정 -   제주친환경생활지원센터는 바이올가 이도점과 녹색매장 지정을 기념하여 장바구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바이올가 이도점이 제주지역 중소형매장 중 최초로 녹색매장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벤트는 6월 11일(월)부터 진행되며, 선착순 100명에 한해 바이올가 이도점에서 1만 원 이상 결제 시, 장바구니를 증정할 예정이다. 녹색매장 제도는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유통매장 방문고객의 친환경 소비생활을 유도하고 홍보·판촉 강화를 통해 녹색제품 판매 활성화에 기여한 매장을 대상으로 지정하는 자발적 제도이다. 지정기간은 3년이며 신청에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는다. 녹색매장 지정대상은 할인점·백화점·쇼핑센터와 같은 대규모 점포, 면적이 3,000m2 이상인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소비자생활협동조합 판매매장, 환경표지 인증기업 판매매장, 종합 소매업 판매매장이다. 현재 제주지역의 녹색매장은 대형마트인 롯데마트 제주점과 중소형매장인 바이올가 이도점이 유일하다. 제주친환경생활지원센터는 이번 바이올가 이도점의 녹색매장 지정을 시작으로 바이올가 제주지역 전 매장과 녹색매장 신청 협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도내 중소형유통매장을 대상으로 녹색매장 지정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 제주친환경생활지원센터는 녹색매장 지정 희망매장을 대상으로 신청과정에 필요한 제반사항과 매장 운영을 위한 컨설팅,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녹색매장 지정을 희망하는 유통매장은 제주친환경생활지원센터(064-759-2160~1)로 문의하면 된다.<끝> [보도자료] 녹색매장 지정기념 이벤트 진행

2018-06-11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보도자료]6.13 지방선거 10대 분야 정책제안에 대한 제주도지사 후보 답변 공개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보도자료]6.13 지방선거 10대 분야 정책제안에 대한 제주도지사 후보 답변 공개

6.13 지방선거 10대 분야 정책제안에 대한 제주도지사 후보 답변 공개 - 제주제2공항 전면재검토 제안에 고은영 전면백지화, 문대림 전면재검토, 원희룡 유보 답변 - 오라관광단지 전면백지화 제안에 문대림·원희룡 자본검증 결과에 따라 결정, 고은영 전면백지화 의견 - JDC 소속기관 이전 및 역할변경 제안에 원희룡 동의, 고은영 JDC해체, 문대림 소속기관 이전에 부정적 -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을 (가칭)제주환경평화도시특별법으로 전환하자는 의견과 투자진흥지구 폐지제안에 원희룡 후보만 유보 의견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가 지난 6월 1일에 각 제주도지사 후보에게 제안한 10대 분야 30대 정책과제에 대해 고은영, 문대림, 원희룡 후보가 답변을 보내왔다. 김방훈, 장성철 후보는 답변을 보내오지 않았다. 이번 제안이 도민사회가 바라는 오래된 정책적 제안임은 물론 첨예한 지역현안이 담겨 있다는 점에서 답변을 보내오지 않은 후보들에게는 아쉬움과 실망이 크다.  이번 제안에 대해 고은영, 문대림, 원희룡 후보는 대부분의 정책제안에 동의를 표명했다. 각 후보들이 공통적으로 동의를 표명한 정책제안은 지방자치분야에서는 ▲제주도 행정체계 개편 및 주민선택권 부여 ▲감사위원회 실질적 독립 ▲실질적인 자치재정권 확보 였으며, 지역개발분야에서는 ▲지속가능한 제주, 환경중심도시를 비전으로 하는 법정계획 수립 ▲환경영향평가제도 강화 등 이었다. 관광분야에서는 ▲관광객에 대한 총량적 관리 정책 마련 ▲생태관광·마을연계형 관광·다크투어 등 생태문화마을관광 집중 육성 ▲출입국관리정책 강화 및 무비자정책 재고에 동의의견을 보내왔다. 지역경제분야에서는 ▲부동산 개발위주의 정책 개선 ▲투기성·도박산업 중심의 외자유치 정책 전환과, 생활환경분야에서는 ▲지속가능 순환사회를 만들기 위한 통합관리시스템 마련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교통유발부담금 강화 및 도로 추가개설 중지 ▲유통매장 및 소매점 비닐봉투(비닐쇼핑백) 제공금지 ▲1회용 플라스틱 컵의 제공금지 및 플...

2018-06-08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성명서]문재인 정부는 최저임금법 개정을 거부해야 한다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성명서]문재인 정부는 최저임금법 개정을 거부해야 한다

문재인 정부는 최저임금법 개정을 거부해야 한다 - 최저임금법 개정은 소득주도성장공약 포기선언 - 제주지역 국회의원마저 개악안 찬성으로 노동자·서민 울려  지난 5월 28일 국회를 통과한 최저임금법 개정안이 국민적 논란이 되고 있다. 국회는 이번 개정이 어디까지나 중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고, 최저임금법을 직접 적용받는 2500만원 이하 저임금 노동자들에게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특히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역시 이와 같은 논리를 연일 설파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에서도 밝혔듯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로 연 소득 2500만원 이하 저임금 노동자 가운데 최대 21만6천명의 기대이익이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결국 원래 누려야 할 최저임금 증가에 따른 이익이 감소한다는 것을 뜻하며 법정 최저임금이 올라도 21만명이 넘는 저임금 노동자는 그 효과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게 된다. 이는 지난 28일 국회를 통과한 최저임금법 개정안 내용처럼, 내년부터 최저임금의 25%를 초과하는 정기 상여금과 7% 넘는 복리후생비를 최저임금의 일부로 여길 때 나타나는 결과이다.  더 큰 문제는 이런 상황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인지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한정애 의원은 개정안 심의 과정에서 “최저임금이 22만원 올랐는데 20만원을 깎자는 것”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치기도 했다. 또한 국회 본회의 표결 직전까지 이와 같은 사실이 정의당, 민주평화당 소속 의원들을 통해 지적되었으나 더불어민주당은 결국 개정 찬성에 손을 들고야 말았다. 소득주도성장을 외치는 더불어민주당이 최저임금법 개악에 동참했다는 사실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특히 제주지역 국회의원인 강창일, 오영훈, 위성곤 의원은 최저임금법 개악에 반대하기는커녕 찬성표와 기권표를 행사한 부분은 임금수준이 전국 최하위인 제주지역의 실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판단한 것인지 의문이다. 지역현실을 외면한 3인의 국회의원 역시 그에 응당한 책임을 ...

2018-06-05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보도자료]6.13 지방선거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10대 분야 정책제안 발표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보도자료]6.13 지방선거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10대 분야 정책제안 발표

6.13 지방선거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10대 분야 정책제안 발표 올해 6.13 지방선거는 촛불혁명 이후 치러지는 첫 지방선거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 그에 따른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참여 확대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 때 보다 높다. 특히 제주도는 환경파괴와 오염은 물론 생활환경 악화 등이 겹치며 도민들의 삶의 질은 그 어느 때 보다도 악화된 상황으로 도민사회는 이번 지방선거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  제주도는 최근 10년 사이 관광객과 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난개발과 환경 파괴를 초래하는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이 급증하면서 이로 인한 다양한 문제에 노출되어 있다. 각종 환경파괴와 오염은 물론 교통체증, 생활쓰레기 처리난, 하수처리 용량 초과, 지하수고갈, 부동산 폭등, 심각한 빈부격차, 각종 범죄 증가 등이 겹치며 도민의 삶의 질은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회적·환경적 수용력이 한계에 다다르고 행복해야 할 도민들이 불행함을 토로하는 현재의 제주도는 청정, 공존, 도민행복과는 매우 거리가 먼 섬이라 할 것이다. 도민의 삶을 황폐화로 몰아가고 있는 현재의 상황을 멈추지 않는다면 제주도의 미래는 매우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이번 지방선거에서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의 정책공약이 매우 중요하다. 제주의 미래를 그리는 청사진이 정책공약에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도민의 삶이 쾌적하고 건강하며 행복할 수 있는 제주가 될 수 있도록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지역현안 ▲지방자치 ▲지역개발 ▲관광 ▲지역경제 ▲생활환경 ▲인권 ▲장애인 ▲성평등 ▲청년 등 10개 분야 30개 정책과제를 선정하였다.  세부적으로 지역현안분야에 대해서는 제주도의 최대 현안인 ▲제주제2공항 개발사업 전면 재검토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 백지화를 요구하였다.  지방자치분야에서는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을 (가칭)제주환경평화도시특별법으로 전환하는 것과 ▲제주도 행정체계 개편 및 주민선택권 부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소속기관 이전 및 역할변경 ▲감사위원회 실질...

2018-06-01

[보도자료] 제주친환경생활지원센터, 친환경생활 거점과 환경의 날 주간 이벤트 진행

제주친환경생활지원센터, 친환경생활 거점과 환경의 날 주간 이벤트 진행 - 6월 1일부터 열흘간, 그린카드 1만 원 이상 결제 시 녹색제품 증정 -   제주친환경생활지원센터는 환경의 날을 맞아 친환경생활 거점인 꼬라지오 1호점과 서귀포시청사 별관 바끄레 카페에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환경의 날 주간인 6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며, 해당 매장을 방문하여 그린카드로 1만 원 이상 결제 시, 녹색제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단, 꼬라지오 2호점은 매장 공사로 인해서 향후 매장 재오픈 시 별도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친환경생활 거점은 지역사회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녹색제품과 친환경소비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도내 녹색제품 생산기업인 에코소랑이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을 위해 운영 중인 꼬라지오 1·2호점과 서귀포시청사 별관 바끄레 카페가 그 대상으로, 지난 4월 제주친환경생활지원센터와 친환경거점 만들기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환경의 날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그린카드 사용 활성화와 더불어 녹색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제주지역의 친환경소비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관련 문의는 제주친환경생활지원센터(064-759-2160~1)와 에코소랑(064-732-2288)으로 하면 된다. <끝> [보도자료] 환경의날 이벤트 진행

2018-06-01

[제주탈핵도민행동 보도자료]제주도교육감 후보 탈핵·에너지전환 교육확대에 공감의견 피력
[제주탈핵도민행동 보도자료]제주도교육감 후보 탈핵·에너지전환 교육확대에 공감의견 피력

제주도교육감 후보 탈핵·에너지전환 교육확대에 공감의견 피력 - 김광수 후보, 균형잡힌 에너지교육 개발 희망 - 이석문 후보, 탈핵·에너지전환 교육 지원 약속  지속가능하고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의 에너지전환을 통해 탈핵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제주탈핵도민행동에서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제주도교육감 후보에 탈핵·에너지전환 교육에 대한 입장과 계획을 묻는 정책질의를 진행했다. 이에 모든 후보가 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정책반영에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보내왔다.  구체적으로 탈핵과 에너지전환 교육을 환경교육에 포함시켜 학생들에게 교육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해 균형감 있는 교육정책을 펼칠 의향과 계획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 각 후보는 다음과 같은 답변을 보내왔다.  김광수 후보는 균형감 있는 교육정책은 공약사항이라며, 소통과 균형을 통해 논의가 가능할 것이라는 답변을 보내왔다. 특히 다양한 분야의 교육이 개발되고 운영되어질 기대를 갖고 있다며 균형 잡힌 에너지교육이 개발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석문 후보는 태양광 발전 설비 시설 신축 및 증축으로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학생들을 위한 쾌적한 교육환경, 친환경 사회를 위한 학교 만들기에 힘쓰겠다는 답변을 보내왔다. 이를 바탕으로 교육과 연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탈핵과 에너지전환 교육을 추진할 의향과 계획이 있다면 어떤 방식과 어떤 내용으로 진행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각 후보는 다음과 같은 답변을 보내왔다.  이석문 후보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수업을 통해 교사들이 탈핵과 에너지전환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답변을 보내왔다. 특히 교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교사 연수 시에도 해당 교육을 반영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학교 내 태양광 발전시설을 관찰·체험 학습 공간으로 조성하고 유관기관 등과 연계하여 교육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광수 후보는 소통과 믿음 그리고 균형...

2018-05-29

[제주탈핵도민행동 보도자료]탈핵·에너지전환정책 제안에 대한 제주도지사 후보 답변결과 공개
[제주탈핵도민행동 보도자료]탈핵·에너지전환정책 제안에 대한 제주도지사 후보 답변결과 공개

탈핵·에너지전환정책 제안에 대한 제주도지사 후보 답변결과 공개 - 고은영, 문대림 후보 정책제안에 공감 표명 및 정책추진약속 - 김방훈, 원희룡, 장성철 후보 정책제안에 답변 안해  지속가능하고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의 에너지전환을 통해 탈핵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제주탈핵도민행동에서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제주도지사 후보에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제주를 위한 에너지정책제안서를 발송했다. 이번 정책제안은 크게 3가지 정책제안을 담고 있다.  1. 제주특별자치도 에너지기본 조례의 개정을 제안했다. 제주도 에너지기본 조례는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과 관련한 내용은 충실한 반면, 에너지절약 및 에너지자립, 에너지민주주의, 에너지복지에 관한 사항은 구체적이지 못하고, 적용의무와 책임에 대한 내용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우리단체는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석탄화력발전과 핵발전 등 유해한 에너지생산 시설을 지양하는 ▲탈핵·탈석탄을 도지사의 책무로 명문화 할 것을 요구하고, 에너지민주주의 확대를 위해 ▲에너지 계획 및 시책을 수립할 때 도민의 참여와 투명한 정보공개를 의무화할 것을 제안했다. 그리고 ▲에너지수요관리와 절약정책을 반드시 수립하도록 하고, ▲에너지 고효율 건축물 확대를 위한 계획수립 및 지원근거 마련을 통해 건축물 분야 에너지절약에 힘쓰도록 정책을 제안했다. 또한 에너지복지 강화를 위해 ▲에너지빈곤층 복지증진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지원근거 마련 및 실태조사, 에너지공급 임의 차단 금지 등을 제안했다.  2. 안전하고 평화로운 제주를 위한 탈핵조례 제정을 제안했다. 제주도에는 핵발전소가 없으나 육지부에서 도내 소비되는 전기의 40%를 핵발전소에서 공급받고 있다. 핵발전소가 위치한 지역주민들에게 제주도민은 상당한 부채를 지고 있는 셈이다. 또한 지난 정권에서 소형스마트원자로사업을 추진되며 제주도 역시 신규 핵발전소 유치가능성에 위기의식을 느끼기도 했다. 최근에는 핵무기가 반입되어 가장 평화롭고 안전해야 할 평화의...

2018-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