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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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소식지 편집회의

4월 8일 김동주 팀장이 신정은 수습간사와 함께 소식지 편집회의를 가졌습니다. 한제순, 강재남 편집위원이 참여하였고, 새롭게 대학생 봉사자로 오한결, 장보람, 권수민, 강행아 제주대학교 학생들이 소식지 편집모임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5월 초첨에는 오한결 학생이, 환경용어해설에는 권수민 학생이, 자원활동가 마당에는  장보람학생이 기고 예정에 있습니다. 연재시리즈물인 '팽이가 들려주는 버섯 이야기', 마을기행 '이레착저레착', 데이먼의 제주 체류기, 환경영화평은 계속 기고되겠습니다. 앞으로 학생들의 활약과 연재물을 기대해주세요. 

2010.04.12.

대학생 봉사자 오리엔테이션

3월 31일 1시에 대학생 봉사자 오리엔테이션이 있었습니다. 수업이 있어서  봉사활동을 신청한 학생의 반이상이 오지 못했지만, 참가한 학생들은 15주년 기념 동영상을 보고 앞으로 하게 될 활동에 대해 설명을 듣고 하고 싶은 봉사활동을 정하였습니다. 학생마다 어린이 환경학교, 소식지 편집, 도서 정리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될 예정입니다. 

2010.04.03.

2010년 첫 회원생태기행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3월 28일에는 환경운동연합의 회원 및 시민 약 40여명이 2010년 회원생태기행 그 첫번째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현원학 선생님의 전문 해설과 함께 올레 8코스 중 하나인 예래동 주상절리에서 부터 습지생태공원, 화순곶자왈 탐방로까지를 돌아보는 코스였습니다. 화창한 날씨 덕에 올레길을 걷는 회원들의 발걸음도 가벼웠구요. 오랫만에 진행된 기행프로그램이라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강사님의 해설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도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이날 최연소 참가자인 6살 꼬마 친구도 어른들 못지 않게 씩씩한 모습이었습니다. 오전 프로그램을 마치고 삼삼오오 모여 앉아 맛있는 점심 도시락을 먹었고,  다시 생태습지를 둘러본 후 여기서는 단체 사진도 한방 찍었습니다. 화순 곶자왈에서 곶자왈과 곶자왈의 중요성, 그리고 그 가치에 대한 설명은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명품 해설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제주의 자연을 돌아볼 수 있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즐거운 회원 생태기행이 안전하게 잘 마무리 되어서 감사했구요. 다음번에도 알찬 프로그램으로 회원님들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음 생태 기행은 5월 23일 고평열 선생님의 해설로 진행됩니다.

2010.04.02.

특혜의혹? 비양도 케이블카 철저히 심의하라

각종 특혜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비양도 관광케이블카 건설사업'에 대해 본회를 비롯, (사)제주참여환경연대, (사)곶자왈사람들 등 제주도내 3개 환경단체가 24일 오전 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공동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본회 등은 29일 부터 열리는 도의회 에서 지난 12일 '소수의견 첨부 조건부 동의' 통과된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동의안이 상정될 예정에 따라, 환경도시위원회 및 본회의에서 철저하게 검토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비양도 케이블카 개발은 1) 지역주민협의 미흡, 2) 경관심의 논란, 3) 절대보전지역 훼손, 4) 절대보전연안 해제, 5) 수중 포탄 처리 대책, 6) 지질(동굴)조사보고서의  신뢰성 의문 등 각종 사항들이 부실하거나 특혜 라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따라서 본회는 비양도와 협재/금릉해수욕장이라는 공공의 경관 자산을 사유화하려는 (주)라온랜드와 각종 특혜의혹을 불러일으키는 김태환 도정의 관계를 끝까지 감시할 것입니다.

2010.03.26.

[제주사회포럼] 또 다른 제주는 가능하다!!

지난 3월 19일(금) ~ 20일(토), 제주시청 옆 벤처마루  세미나실에서 제주지역 수십개 시민사회단체가 공동 주최 한 "제주사회포럼 2010"이 열렸고, 본회도 참가했습니다. 경제, 노동, 농업, 자치 등 다양한 분과별 토론과 함께 '제주 사회 전환을 위한 대토론회', '손석춘 원장 강연, 대안적 행동에 대한 영화 관람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습니다. 2000년대 초반, 신자유주의 세계화로 인해 핍박받는 민중들의 대안적인 회의로 시작한 '세계사회포럼'이 올해로 10번째 개최되었으며, 여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국가단위로 개최된 '한국사회포럼'은 지난해 두번째로 열렸고, 지역단위별로는 최초인 '제주사회포럼'이 처음으로 개최된 것입니다. 포럼 자료집은 본회에 비치해 두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 포럼 참가를 통해 "공동체 자본의 형성, 대안적인 삶에 대한 학습" 이라는 화두를 얻었습니다.

2010.03.26.

2차 의장단 집행위 회의

 3월 8일(월) 저녁 7시, 본회 사무실에서 2차 의장단 집행위원 연석회의가 열렸습니다. 지난 2월의 사무국 및 교육센터 업무보고와 3월의 업무계획을 보고하였습니다. 보고안건으로 해군기지 건설 반대운동, 비양도 케이블카 건설 관련 등 최근 환경현안에 대해 보고하였습니다. 또한 '세계환경수도' 조성에 대한 본회의 입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논의안건에서는 재정부족에 따른 방안으로 전국적인 회원확대 캠페인에 적극 동참한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기타안건으로 우근민 전 지사의 선거 출마 공동 대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2010.03.12.

13차 정기총회 열렸어요 ~~

지난 토요일(오후3시) 약 40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본회 제 13차 정기총회가 열렸습니다. 공식적인 내용은 아래의 보도자료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만, 더 중요한 내용이 있습니다. 우선 조직구조가 개편되었습니다. 지난해 자연환경위원회, 생활환경위원회, 미디어위원회가 신설되었으나, 활동력이 매우 약해져서, 이를 해소하기로 하였습니다. 대신 이와 관련된 내용은 회원소모임을 활성화하는 것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소모임은 현재 한라장촉, 소똥구리, 에너지모임이 있고, 추후 회원활동에 따라 더 많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집행위원회는 활발한 활동을 하는 회원들 중에서 추천받아 선출하는 것으로 변경하여, 올해는 14인의 회원이 집행위원으로 선출되었습니다. 그리고 올해의 우수회원은 강송화 회원이 받았습니다. 어린이 창작 교실 운영 등을 비롯 각종 교육에 적극 참여하였고, 특히 자연물을 활용한 공방이라는 새로운 교육프로그램 및 교구 개발에 힘써주셨습니다. 회원 자유발언 시간 때에는 "제주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대안적인 발전상을 제시해 달라"라는 취지로 많은 회원님들이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 시민의 적극적 참여를 통한 환경운동 활성화 추진 제주환경연합 13차 총회, 흙집강좌․에너지학교․시민물포럼․자연해설가교육 할 계획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 1월 23일(금) 오후 3시, 아라동 은성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13차 정기총회를 열고, 2009년 사업평가를 통해 2010년 사업계획을 확정하였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지난해에 이어 2010년을 환경운동의 활성화를 위한 조직기반 강화에 초점을 맞춰 활동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1) 회원확대 사업 , 2) 다양한 회원소모임 운영, 3) 재정자립 강화를 중점사업으로 채택하였다. 특히 단체 재정의 경우 지난해부터 정부와 기업의 후원금을 일체 받지 않고, 1...

2010.01.25.

필름류폐기물 캠페인

과자봉지, 포장비닐과 같이 1mm이하의 얇은 비닐막으로 되어 있는 를 필름류 폐기물이라고 합니다. 2009년 부터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필름류 폐기물을 재활용품처럼 분리배출하고 있습니다. 클린하우스로 비닐봉투에 분리배출해서 버리면 종량제봉투도 적게 사용하게 되고 분리배출된 필름류 폐기물은 연료로 재활용됩니다. 이를 홍보하기 위해 필름류 분리배출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2010.01.09.

고구마 토크, 자전거 발전기로 쥬스 만들어 먹기

번개스토브로 고구마를 구워먹고, 자전거 발전기로 감귤-토마스 쥬스 만들어 먹은 날 제주환경운동연합 에너지모임이 주관하는 <에너지학교> 마지막 일정이 지난 일요일(25일) 허윤석 회원댁에서 열렸습니다. 에너지모임 회원을 비롯한 참가자 20여명은 자연에서 에너지의 삶에 대해 유익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제주시청 정문 앞에서 모여 카풀로 허윤석 회원 댁까지 이동 한후, 맨 처음 한 프로그램은 허윤석 회원의 자전거 발전기 제작 후기에 대한 안내였습니다. 지난 7월 말 전라북도 부안에서 배워온 기술을 갖고 잊어먹기 전에 자전거 발전기를 제작하였습니다. 마침 막내딸의 생일이 있었던지라 생일 선물로 만들어 줬던 것이지요. 이에 대한 내용을 간략히 정리하여 PPT 파일로 만든 후 참가자들에게 설명을 하였습니다. 때 마침 부안시민발전소의 이현민 소장님도 함꼐 해주셔서 발전기 제작의 자세한 부분을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다음으로 간략한 휴식 시간이 있습니다. 이때 우리들은 허윤석 회원이 만든 자전거 발전기로 믹서를 돌려, 감귤과 토마토 쥬스를 만들어 마셨습니다. 참가한 어린이들도 자신들이 직접 페달을 돌려 만든 쥬스를 맛있게 만들어 마셨습니다. 특히 쥬스는 감귤-토마토를 1:1로 섞어 마셔야 맛있다는 것도 알게되었습니다. 쥬스를 맛있게 갈아먹고, 다음 프로그램으로 내 집의 전기요금은 어떻게 계산되는지 점검하는 워크샵을 했습니다. 각자 사전 준비물로 지난달 전기요금 고지서를 갖고와, 그 뒷면에 나와있는 설명을 참조하여, 1) 기본요금, 2) 전력량요금, 3) 발전산업기반기금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특히 100KWh 를 사용할때 마다 누진제가 적용되어 사용량이 많으면 많을 수록 요금이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진다는 사실도 알게되었고, 올 여름 부터는 전기요금 고지서에도 그래프를 통해 매월 사용량도 표시된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

2009.10.29.

[신나는 에너지학교] 2강. 기행

제주환경운동연합, 민주노총 제주본부, 민주노동당 제주도당, 진보신당 제주준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신나는 에너지학교" 2차 프로그램으로 제주도내 에너지 시설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0월 11일(일), 가족 단위로 신청한 28명의 참가자가 제주시청 정문앞에 모였습니다. 첫 기행장소는 제주도내 전력공급의 30~40%를 담당하고 있는 해저 송전선로 변환소였습니다. 제주시 삼양동에 있는 제주화력발전소 구내에 있고, 육지 해남의 변환소에서 101km 길이로 150MW 짜리 2가닥의 송전선로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제주변환소 김세민 소장님께서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나와주셔서 친히 변환소 내부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변환소 내부를 둘러보고, 밖에 있는 발전설비도 본 후,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전에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뒷 배경은 변환소 건물 외벽으로 1998년 당시 제주-육지가 전력계통 연결을 기념하여 그린 벽화입니다. 2번째 기행장소는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에 있는 (주)한신에너지의 '삼달풍력발전단지'에 갔습니다. 아직 준공식도 안한 최근에 지어진 풍력발전단지로 덴마크 베스타스사의 3MW급 풍력발전기 11기가 돌아가고 있습니다. 풍력발전설비의 작동 제어 모습과 변전실을 둘러보았습니다. 역시 동양 최대급 답게 그 아래에 가보니 정말 높았습니다. 지상에서 발전기 까지의 거리가 80m에 달합니다. 밑에 서있는 대형트럭과 굴삭기가 정말 작아보입니다. 삼달풍력발전단지에서는 여기서 일하시는 박미호 선생님께서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풍력발전단지까지 보니 시간이 점심시간을 훌쩍 넘겨 12시 40분이었습니다. 배고픈 것도 잊고 견학하는데 너무 집중을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점심을 먹으러 근처에 있는 대안학교로 난산리에 있는 '교육문화 들살이'로 갔습니다. 난산초등학교 폐교터에 7년째 대안교육을 하고 있는 곳으로, 올해에 '햇빛과 바람의 학교'라는 모토로 재생가능에너지...

2009.10.12.

해군기지 환경영향 재조사 하라!

오늘(30일) 오전 10시 반,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는 환경단체와 강정마을회 공동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지난 주말 졸속으로 처리된 '환경영향평가'를 인정할 수 없고, 특히 최근 새롭게 발견된 멸종위기 동물 '붉은발 말똥게'와 층층고랭이, 동남참게 등의 대규모 서식현황에 대한 보고도 하였습니다. 붉은발 말똥게와 층층고랭이는 제주도에서 거의 유일하게 이곳에서 대규모로 서석하고 있어, 해군기지 건설로 이곳이 매립될 경우 영영 볼 수 없습니다. 자연환경을 합법적으로 훼손하는 것도 문제지만, 그러한 절차가 매우 부도덕하게 진행되고 있어 더욱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2009.10.01.

자전거 대행진 다녀왔어요.

지난 토요일 (9월 26일), 도의제21 주최 '자전거 대행진'에 참가했습니다. 도의제21에서는 올해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주행거리를 기록하여 포상하는   '자전거 마일리지 운동'을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매월 넷째쭈 토요일 오전에는 참가자들이 제주시내를 한 바퀴 도는 '자전거 대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한라체육관에서 출발하여 해태동산 - 노형오거리- 연북로- 한마음병원 - 인제사거리 - 제주시청 을 거쳐 다시 한라체육관으로 돌아오는 코스였습니다. 1시간 40분 정도 걸렸고, 첫 주행이라 쉽지는 않았습니다. 날씨는 뜨겁지 않아 좋았으나, 교외가 아닌 시내여서 교통신호에 따라 주행의 흐름이 끊기는 일이 자주 발생하였습니다. 이러한 자전거 대행진이 정례적으로 있으면, 자전거 타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2009.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