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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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 도전해 [디지털 탄소발자국 줄이기]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무더위가 꺾이지 않는 요즘. 더욱 기후위기를 체감하곤 하지 않나요? 그치만 그 더위에 지치지 않고 기도해 챌린지를 무사히 유지할 수 있길 바래봅니다. 기도해 챌린지 [기후위기 대응 실천 목록 20가지] 중 9. 이메일 보관함 주기적으로 정리하기 11. OTT 서비스(넷플릭스, 유튜브 등) 이용시간 줄이기 이렇게 디지털탄소발자국을 줄이는 미션이 있었습니다! 디지털탄소발자국은 온라인 쇼핑과 메일 발송, OTT 사용 등에서 나오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말합니다. 코로나 이후, OTT 이용하는 시간이 늘고, AI 사용으로 인해 네이버나 카카오, 구글 등 데이터 사용이 늘어 데이터센터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늘어갑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디지털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노력을 해야하는데요! ✔실시간 스트리밍 보단 다운로드 하기 ✔다운로드가 불가할 경우 화질 낮추기 ✔전자기기 사용시간 줄이기 ✔하루 5~10분만 투자해 메일함 정리하기 작은 실천 하나하나 모아 기후위기 함께 극복해요!

2024-09-13

907 제주기후정의행진 '기후가 아니라 제주를 바꾸자!'

지난 9월 7일 제주시청에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대응을 촉구하는 907 제주기후정의행진이 제주시청 민원실 앞 도로에서 개최되었습니다. 907 기후정의행진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정부와 국회,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대기업 등에 실질적인 대응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서울을 포함해 전국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시민들이 함께하는 행사입니다. 제주지역은 지난 2022년부터 3회째 제주에서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서울로 집중할 수 있는 인원이 제한되어 있는 데다 비행기를 타고 기후정의행진에 참여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제주도는 기후위기의 최전선으로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한 곳이기에 제주지역은 서울과 별도로 행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기후가 아니라 기후위기를 방치하고 부추기는 잘못된 구조를 바꾸기 위해’ 시민 300여 명이 함께 참여해주셨습니다. 이번 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사전 행사를 시작으로 2시부터 3시까지 907 제주기후정의행진에 참여한 단체들의 부스와 페이스페인팅, 나만의 피켓 만들기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후 3시 행진 전 사전집회를 시작으로 3시 30분부터 행진을 시작하여 4.3트라우마센터 앞에서 다이-인 포퍼먼스를 하고 5시에 제주시청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이날 2시부터 국가관할권 이원지역 해양생물다양성 보전 및 지속가능이용협약(BBNJ, 이하 해양생물다양성협약)에 대한 비준 촉구 서명 부스를 운영하였습니다. 해양생물다양성협약이란 공해에 대한 보호를 국제법에 명시하고 해양보호구역을 공해상에 설치할 근거를 마련하는 협정입니다. 또한 심해저 채굴 등 이윤추구를 위한 심해저 파괴에 대응할 수 있는 중요한 협정이기도 합니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1일 해양생물다양성협약에 83번째로 서명하며 공해와 심해저 보호의 필요성에 공감을 표했습니다. 하지만 서명 이후 비준을 위해 국회의 동의...

2024.09.12.

제주환경운동연합 30주년 기념식

지난 7월 20일(토) 제주자연사박물관에서 제주환경운동연합은 후원과 응원으로 동행해 주시는 회원, 후원자, 내빈을 모시고 <제주환경운동연합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진행하였습니다. 1994년 제주의 환경을 파괴하는 현장에서 목소리를 내주었던 청년들이 모여 최초의 제주 환경단체였던 ‘푸른 이어도 사람들’이 만들어지고, 1998년 ‘제주환경운동연합’이라는 이름으로 재창립하여 제주의 생태계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활동함으로 오늘의 30년이 쌓였습니다. 제주환경운동연합 대표 김민선·정봉숙 공동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단체를 ‘흙에 떨어진 작은 씨앗이 자라 큰 나무가 되는 것처럼 제주환경운동연합은 회원의 소망과 염원, 땅을 먹고 성장하는 생명체’라 비유하고, 회원들의 힘으로 더욱 성장이 필요함을 나타냈습니다. 단체가 씨앗일 때부터 뿌리깊은 나무가 되기까지 묵묵하게 함께 걸어준 30년 회원께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현복자 회원은 지금까지 현장에서 목소리를 내어주는 활동가와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그분들이 있어 제주와 미래를 사랑하는 그 마음 하나로 후원을 이어올 수 있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유정원 회원은 청년의 때에 뜻이 맞는 친구 7~8명과 함께했던 단체가 이렇게 많은 회원과 30년을 일구어 왔다는 것이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의 행보도 응원해주셨습니다. 이어서 발랄한 분위기를 이끌어 내준 제주도 내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어린이 환경지킴이 '지구별 키즈'가 축하 공연으로 생활 속에서 지구를 아낄 수 있는 실천방법(쓰레기 줄이기, 전기 아껴쓰기, 손수건 사용하기, 양치컵 사용하기 등)을 환경동요로 일깨워주었습니다. 아이들이 부르는 노래 중 “우리에게도 기회를 주세요.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아요. (중략) 정말 달라질 수 있는 건가요. 멋진 어른이 우리도 되고 싶어요.” 이라는 가사가 있었습니다. 노래를 통해 ‘아이들에게 기회를 주는 부끄럽지 않은 어른이 되어야겠다.’, ‘우리부터 모범을 보여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5...

2024-08-26

용천수조사 | 서귀포시 월평동, 강정동

  5월과 6월은 월평동과 강정동의 산물을 다녀왔습니다. 산물 따라 여정을 소개합니다.   월평동의 옛 이름은 '큰벵듸' 또는 달뱅듸'입니다. 마을의 형세가 달(月)과 같은 평대(坪垈)를 이룬다는 데서 '달벵듸'라 하고 이를 한자어로 표기한 것이 월평(月坪)이라고 전해집니다. 월평은 18세기 이전의 고지도에는 나오지 않고 19세기 중·후반 지도에 나오는 것으로 보아, 19세기 중반부터 독립된 행정 마을이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이전에는 강정리에 속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강정동의 옛 이름은 '더늬', '더릐'인데 한자 표기는 가내(加來), 가래(加來)로 나타납니다. 강정동은 맑고 깨끗한 물을 이용해 한 때 논농사를 지어서 수확된 쌀을 임금님에게 진상했다고 전해집니다. 그래서 "강정 애기는 곤밥(쌀밥)을 주면 울고 조밥을 주면 안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벼가 많이 생산되어 강정에서 재배되는 쌀은 섬에서 가장 좋은 으뜸 되는 쌀로 이름날 정도로 '제일강정'이란 별칭을 가지고 있는 것도 풍부한 산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강정천과 악근천은 서귀포 시민의 식수로 이용하는 상수원이면서 피서지로 산물이 풍부하게 솟아나고 있습니다. 강정에는 3대 산물이 있는데 강정천의 수원을 이루고 있는 냇길이소, 악근천의 수원인 소왕물, 그리고 수도가 설치되기 전 주민들이 가장 많은 식수원으로 이용하였던 큰강정물입니다.   1. 행기소 | 서귀포시 월평동 519-1 [caption id="attachment_21847" align="aligncenter" width="1280"] 월평동에서 동물개(이첨장물이 바다와 만나는 곳으로 과거에 월평포구와 어부당이 있었던 곳. 월평에서 가장 동쪽바다로 이곳을 기점으로 강정 바다와 경계를 이룸)방향으로 내려가다 보면 조그만 하천이 있는데 그 하천에서 서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샘이 행기소이다. 행기소라는 이름은 생기소(生氣沼)가 변해서 된 이름이다. 행기소는 물이 맑고 깨끗해서 당에 가거나 정성을 들일 ...

2024-06-14

2024년 5월, 제주환경운동연합 가족이 된 회원 여러분 환영합니다!

2024-06-03

[20240517]오등봉공원 민간특례 경관심의자료 부실·조작의혹 공개 기자회견

오늘 오등봉공원 민간특례 경관심의자료 부실·조작의혹을 공개하는 기자회견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진행했습니다. 오등봉공원 공익소송 항소심에 핵심쟁점은 이번 사업이 경관적으로 문제가 없는 사업이냐는 것이었습니다. 경관심의가 중요한 이유는 명확합니다. 도시공원부지에서 개발특례를 적용받는 공원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제21조2 제1항에 따라 해당 공원의 본질적 기능과 전체적인 경관이 훼손될 경우 사업을 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caption id="attachment_21822" align="aligncenter" width="1015"] 경관 피해가 없는 것처럼 제공된 심의자료 사진, 조작의혹이 가장 크게 일고 있는 사진이다[/caption]   제주시는 2016년 12층 688세대와 관련하여 민간특례사업이 전체적인 경관훼손 우려, 하천변에 입지하여 하천오염 및 재해위험 우려, 인근 제주아트센터 및 한라도서관 등과 연접해 발생하는 교통난 가중 등을 종합 검토하여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당연히 새로 시작되는 사업은 경관에 대한 훼손 정도가 2016년보다 현저한 수준으로 경감되어야 사업이 가능합니다. 행정의 일관성과 신뢰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사업자가 제출한 조망점을 직접 현장조사한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경관 훼손이 심한 곳은 그렇지 않은것처럼 보이게 처리한 사진을 제공하고, 경관 훼손이 없거나 미미한 곳의 사진은 제대로 찍어서 제출했습니다. 누가봐도 조작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우리 단체는 이를 공개하고 이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caption id="attachment_21824" align="aligncenter" width="1018"] 경관피해가 없는 사진은 아무런 조작없이 있는 그대로 제출되었다[/caption]   더욱이 제주시는 재판이 진행되는 와중에 이에 대한 문제제기로 조망점의 정확한 좌표와 원본사진 제공에 대해 응하지...

2024-05-17

2024년 16번째 회원님은 칡오름의 벗이 되셨습니다.

2024-05-09

2024년 15번째 회원님은 밧세미오름의 벗이 되셨습니다.

2024-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