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번째 신입회원님은 웃밤오름의 벗이 되셨습니다

관리자
발행일 2021-06-21 조회수 102


<오름의 벗이 되어주세요 !>



[caption id="attachment_18399" align="aligncenter" width="3264"] 웃밤오름과 그 앞의 아름다운 습지[/caption]

제주환경운동연합 2021 회원확대 캠페인의 다섯 번째 신입회원님은 안경아님입니다. 고맙습니다! 안경아회원님은 선흘리에 웃밤오름의 벗이 되셨습니다. 마을에서는 ‘바매기’라고 부르는데요. 이는 ‘밤알’을 밤애기(‘아기’의 제주도어)로 표현하던것이 바매기가 되었을거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바로 옆에는 알밤오름이 있습니다. 이 오름 앞에는 큰 연못이 자리잡고 있고 벵듸굴이라는 큰 동굴이 자리잡고 있기도 합니다. 이렇게 큰 동굴이 자리잡고 있는 이유는 웃밤오름 일대가 거문오름용암동굴계에 속한 동굴지대이기 때문입니다. 거문오름에서 분출한 용암이 흐르면서 만들어낸 거대한 동굴군락이지요. 거문오름용암동굴계는 제주도가 세계 자연유산이 되게 한 중요한 요소이기도 합니다. 말굽형 화구 아래쪽에는 선흘주민들이 귀하게 사용했던 ‘선세미’(웃바메기물)라 부르는 샘(용천수)이 있습니다. 기도할 때도 이 물을 떠다 빌었고 아픈사람이 있으면 이 물을 떠다 먹였다 합니다. 아기를 낳고 모유가 나오지 않으면 이 물을 떠다가 삼신할망께 기도하고 마시면 모유가 잘 나왔다는 마을 전설이 내려옵니다. 샘 아래에는 계단처럼 아기자기한 습지가 만들어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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