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 교수 강연회 '지속가능한 제주 사회를 위하여' 개최

관리자
발행일 2023-07-28 조회수 160


대한민국 대표 석학 최재천 교수 강연회



‘지속가능한 제주 사회를 위하여’개최



 
각종 개발사업으로 제주다움을 잃어가는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제주 사회를 위한 제언을 위한 초청강연회가 열린다.
오는 8월 2일 오후 2시 제주벤처마루 10층(제주시 중앙로 217)에서 대한민국 대표 석학인 최재천 교수가 강연회를 개최한다.
제주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독특한 인문환경을 가지고 있지만, 지역 개발과 관광산업의 확장 속에서 제주다움이 사라져 가고, 환경 훼손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특히 제주 제2공항 건설 계획을 비롯한 각종 개발사업 추진으로 제주 미래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져 가고 있다. 이번 강연회는 제주사회가 선택해야 할 제주 미래의 방향성은 무엇이고, 지역의 환경과 지역공동체를 위한 정부와 시민사회의 올바른 역할을 제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최재천 교수는 동물행동학을 연구하는 생물학자이다. 김대중 대통령에게 동강댐 건설의 재검토를 호소하는 편지글을 써 동강댐 건설 백지화에 힘을 보탰고, 제주남방큰돌고래 제돌이를 풀어주는 일에 일조하였다. 부계혈통주의가 생물학적으로 모순임을 주장해 호주제 폐지에 기여하고, 남성 최초로 올해의 여성운동상을 받은 사회운동가이기도 하다.
최재천 교수의 스승이자 사회생물학의 창시자인 하버드대 에드워드 윌슨 교수의 저서 <Consilience : the unity of knowledge>을 장대익 교수와 함께 공동번역하였는데, 책 제목을 “통섭”이라고 붙였다. 이후 한국 사회에 통섭이라는 말이 화두가 되기도 했다.
현재는 최재천 교수는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며, 생명다양성재단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또한 제주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제도화를 위한 워킹그룹 위원장이기도 하다. 최교수는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생명에 대한 지식과 사랑을 널리 나누고 실천하고 있다.
강연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문의는 제주환경운동연합(064-759-2162)로 하면 된다. 끝.
 

2023.7. 28.



제주시민사회단회단체연대회의



보도자료_최재천교수_강연회_개최_지속가능한사회를위하여_230728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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