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24 제주 해양생태관광‘바다읍 지키리 투어’ 참가자 모집

jeju
발행일 2024-08-22 조회수 201
보도자료

2024 제주 해양생태관광‘바다읍 지키리 투어’참가자 모집

 

2022년 제15차 생물다양성 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2030년까지 육상과 해양의 30%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자는 목표에 합의하였다. 2023년 12월, 9년 만에 제주에 해양보호구역이 신규 지정되었으나 이로 인해 해양보호구역은 0.1%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렇게 증가한 해양보호구역을 반영하여도 제주도에 지정된 해양보호구역의 면적은 제주도가 관리해역의 0.16% 밖에 안된다.

이에 우리 단체는 올해 해양보호구역 지정 확대를 중점사업으로 두고, 제주의 해양환경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활동으로 성인을 대상으로 해양생태관광을 진행하고자 한다.

사업 대상 지역은 남방큰돌고래의 주요 서식지이자 주요 철새도래지로써 가치가 높은 연안습지가 분포하는 제주 북동부해안과 남서부해안과 서귀포시 문섬 일대 등이다. 이 지역 내에 해양보호구역 또는 해양보호구역 후보지 해안을 거점으로 제주 해양 환경의 이해와 가치를 공유하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9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에 걸친 이번 프로그램은 토끼섬 일대 거머리말에 대한 이해와 오조리 연안습지의 생물에 대한 이해, 문섬 주변 해역의 연산호에 대한 이해, 신도리 주변해역의 남방큰돌고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활동을 주최하는 제주환경운동연합 정봉숙 공동의장은 “이번 활동은 제주 바다의 가치를 공유하고, 시민이 주체가 되어 해양보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미래의 바다가 절망이 아닌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양생태관광 ‘바다읍 지키리 투어’ 참가자들은 별도의 참가비 없이 제주의 해양보호구역 탐방의 기회를 갖는 혜택을 갖는다.

해양생태관광 ‘바다읍 지키리 투어’ 참여 접수는 8월 26일까지이며, 구글 링크 또는 전화 접수로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우리 단체 사무처(064-759-2162)로 하면된다. 끝.

 

2024. 8. 22.

제주환경운동연합(김민선·정봉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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