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 논평]제주형 중앙버스전용차로제 시행을 기대한다

관리자
발행일 2023-01-10 조회수 93


오영훈 지사 중앙버스전용차로제 재검토 결정에 따른 논평



제주형 중앙버스전용차로제 시행을 기대한다



“오영훈 지사 언론 인터뷰 통해 전면 재검토 공개”
“도민공론을 통한 제주형 중앙버스전용차로제 만들어야”



지난 1월 6일 오영훈 지사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동서광로 버스전용중앙차로제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차선을 확대하느라 인도 폭을 줄이고 가로수를 뽑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로를 확장하지 않는 방안도 검토중임을 시사했다.



이로써 도민들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무리하게 강행 추진되던 동서광로 버스전용중앙차로제는 중단되었다. 늦었지만 다행인 일이다. 다만 불필요한 사회갈등을 만들어내고 불통 논란을 빚은 현 도정의 시스템은 분명한 개선이 필요하다. 중앙버스전용차로 2단계 공사가 문제가 된 이유는 중앙버스전용차로 1단계 사업에 대한 면밀한 평가 없이 도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강행추진되었기 때문이다.



결국 이번 중앙버스전용차로제 재검토가 빛을 보려면 밀실에서 일부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서만 재검토되는 것이 아니라 대중교통을 직접 이용하는 도민들의 의견을 두루 경청하고 대중교통 활성화에 목소리를 내어온 지역의 시민사회와 충분히 논의해야 한다. 이번 재검토 결정이 진정 도민을 위한 제주형 중앙버스전용차로제로 거듭나고 또한 대중교통 활성화의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끝.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



곶자왈사람들, 노동당제주도당, 노무현재단 제주위원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 정의당제주도당, 제주녹색당, 제주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제주여민회, 제주여성인권연대, 제주특별자치도친환경농업협회, 제주평화인권센터, 제주환경운동연합, 진보당제주도당, 한라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한살림제주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상 가나다순, 16개단체)



중앙버스전용차로제_전면재검토결정_논평_20230110

Attachments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