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08]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대응 긴급국제토론회

관리자
발행일 2023-05-11 조회수 114

지난 8일 오후2시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야6당 공동대응기구(노동당 제주도당,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민생당 제주도당, 정의당 제주도당, 제주녹색당, 진보당 제주도당)이 공동으로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대응 긴급국제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일본에서 후쿠시마 핵오염수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일본 원자력정보자료실의 반 히데유키 공동대표와 그린피스의 숀 버니 수석 원자력 전문위원이 일본 후쿠시마 핵오염수의 실상과 이에 대한 환경과 생태계 피해, 건강 피해 문제에 대해 지적해 주셨습니다. 또한 핵오염수를 바다에 투기하지 않아도 되는 방안이 있다는 점과 더불어 국제해양법재판을 통해 충분히 막아낼 수 있음도 설명해 주셨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첨부된 발제자료를 확인해 주세요)

그리고 이어진 토론은 제주도의회 강성의 의원이 좌장으로 진행해 주었는데요. 먼저 토론에 나선  정치하는엄마들 장하나 사무국장은 국제법적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윤석열 정부가 철저히 외면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을 거듭해서 확인해 주었습니다. 이어 토론을 진행한 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 김정도 실행위원장(제주환경운동연합 정책국장)은 오영훈 도정의 무기력한 대응을 지적하며 일본영사 초치 등 강력한 메시지를 일본에 보낼 것, 일본 내 핵오염수 투기를 반대하는 시민사회, 농어민단체와 적극 연대할 것, 국제기구에 의견서를 보내는 등 국제사회에 문제를 알리는 행동에 나설 것, 나아가 윤석열 정부가 움직이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강력한 행동에 나설 것 등을 요구하였습니다. 끝으로 토론에 나선 정의당 제주도당 강순아 민생현안대응위원장은 국회와 제주도의회 등 정치권이 할 수 있는 대응방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었습니다. 이후 플로어 토론으로 이어졌고, 윤석열 정부에 대한 규탄, 오영훈 도정이 적극적인 대응, 정치권의 활발한 활동 등이 논의되었습니다.

이번 토론에 대한 풀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아래 링크를 확인해 주시면 됩니다.
1부(발제) https://youtu.be/5gsVGlrh7kU
2부(토론) https://youtu.be/p-gur1BjMj8
후쿠시마 핵오염수 분명히 막아낼 수 있습니다. 정부가 움직이지 않고 도정이 무기력하다면 이를 극복하는 것은 결국 단결한 시민의 힘입니다. 우리의 여론이 문제를 해결하는 지름길입니다. 앞으로도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를 막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반히데유키汚染水-韓国8-10May23
한국어_숀 버니 그린피스 수석 원자력 전문위원_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원전 폐로의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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