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는 제주의 자연과 제주인을 가장 닮은 꼴이자 제주인의 삶 그 자체라 할 수 있습니다. 자연 그대로를 이용하는 제주 초가야 말로 가장 생태적인 주거양식이자 문화유산입니다. 하지만 지금 대부분의 초가는 불편하고 비위생적이라 인식되어져 방치되고 있으며 민속촌이나 가야 볼 수 있는 구시대의 유물이 되어 버렸습니다. 따라서 제주초가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제주 전통주택의 의미는 무엇인지 되짚어보고자 "제주초가 이론 및 실습강좌"를 마련하였습니다. 제주인의 삶과 전통 초가양식을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또한 이 강좌는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초가의 현실을 인식하고 초가의 해체와 집짓기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제주 주거문화의 미래를 관망해 보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구분
일시․장소
주제
강사
이론교육
5월31일(월)
오후 6시~8시
(소길리 마을회관)
제주인의 삶과 주거문화
김태일
제주대 건축학과 교수
제주초가의 과제
김석윤
건축사
6월1일(화)
풍수와 제주초가
신영대
제주관광대 교수
제주초가와 나
백운철
제주돌문화공원 추진기획단장
현장실습
6월3일(목)~4일(금)
오전9시~오후6시
초가 해체 실습
(유수암리 가옥)
부길용
초가 전문가
6월5일(토)~9일(수)
초가 집짓기 실습(6평)
(소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