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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옥시와 애경은 가습기살균제 피해 외면 말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라!

옥시와 애경은 가습기살균제 피해 외면 말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라!

가습기살균제 참사가 발생한 지 벌써 11년째다. 여전히 피해자들의 고통은 계속되고 있고 이에 대한 대책은 아직도 미흡하다. 이런 가운데 피해대책 조정위원회가 올해 3월 9개 주요 가해기업과 7천명의 신고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일괄타결 조정안을 내놓았다. 부족하나마 그래도 진일보한 결정이었으나 이마저도 받아드릴 수 없다며 버티는 기업들로 조정안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이렇게 피해자들의 고통을 철저히 외면하며 자신들의 사익만을 중요하게 여기는 기업은 옥시와 애경 두 곳이다. 옥시는 전체 1천만개 가습기살균제 판매량중 제일 많은 490만개를 팔았고 피해자도 가장 많다. 애경은 172만개로 두번째로 많이 팔았고 피해자도 두번째로 많다. 사실상 가장 책임이 큰 두 곳이 조정을 받아들이고 있지 않은 것이다. 결국 피해자들의 고통을 경감하기 위한 보상비용마저 아깝다는 것인데 이들로 인해 삶의 송두리째 빼앗긴 수많은 시민들의 고통이 과연 이 두기업이 치러야할 책임 비용보다 가벼운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가습기살균제 건강피해자는 전국적으로 95만명에 사망자는 2만명으로 추산되는 대참사다. 제주지역의 경우 가습기살균제를 구매하여 사용한 도민은 114,370명으로 추산되며 이에 따른 건강피해자는 12,182명에 달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중 병원 치료를 받은 피해자는 10,065명에 달하는 것으로 연구되었는데 이 수치만 보더라도 이들 기업이 제주지역의 보건의료에 미친 악영향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엄청난 상황이다.

이에 생활화학제품으로 소비자 다수가 죽고 다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이들 두 기업이 피해조정안에 동의할 때까지 범국민 불매운동이 진행된다. 우리 단체 역시 이들 두 기업이 제대로된 책임을 다할 때까지 범국민 불매운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다. 옥시와 애경이 시민과 소비자를 우습게 보는게 아니라면 지금 당장 가습기살균제 피해조정안에 동의하고 가해기업으로서 그 책임을 다해야 한다. 특히 진정 어린 사죄와 함께 추가피해에 대해서도 분명한 배상과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해야 할 것이다. 끝.

2022. 04. 19.

제주환경운동연합(김민선·정봉숙)

가습기살균제_일괄타결안거부_옥시애경비판성명_20220419

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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